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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에 일하다가 주절주절..

by IDUS (김범석) posted Oct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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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 시절, 같은 올챙이 끼리 모여 고생하다가 먼저 개구리가 된놈도 있고 나중에 된 놈도 있지만, 가끔 그런 개구리들 중에 못된 개구리 찜쪄먹게 올챙이들의 고혈을 빨아먹는걸 보면 가서 한대 쥐박아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사업은 이윤창출이 목적이긴 하나 그 이윤이 부도덕하고 남의 희생에 의해 이루어 진것이라면 그렇게 번 돈을 가지고 무슨 영광이 있을까.. 나는 불체자 시절, 별 희안한 누명도 씌어봤고, 몇주간 일한 돈도 받아보지 못한 때도 더러 있었다. 우여곡절끝에 사업을 시작하며, 쉬운 길을 버리고, 어렵더라도 상생의 길을 가고자 노력했고, 결과적으론 남들보단 더딘 성장을 했으나, 부끄럽지 않은 이윤이기에 만족하며 감사함으로 지내왔다. 서로가 조금씩만 상대를 위해 섬기며, 이해하며, 소통하는 그러한 장소가 된다면, 그것으로 인해 나에게 불이익이 돌아온다 해도, 삶이 보람되지 않을까.. 세상이 서로를 밟고 올라서는 그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지만, 적어도 나의 테두리 안에서는 그러한 것들을 이기며 앞으로도 항상 감사하며 영광 돌리는 삶을 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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