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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006~ 넋두리

by 어쩔꺼니 posted Oct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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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4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전체 기공사들 중에 얼마나 될까요? 
그나마..그나마 자신의 환경에 만족하는분.  아니면 어렵더라도

자부심을 잃지 않은 분들이 이곳에서 주도적으로 글을 올리고, 활동하고 계신다고 생각됩니다. 
2804나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라 생각되고, 그 분들께 감사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현실은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몇해 전만해도  이런 공소가 있었습니다.  3개월 수습으로 일해보자 그 후에 월급 올려 주겠다하고, 3개월동안 정말 지독하게,잔인하게 일시켜 놓고, 3개월이 지나니 월급 못 올려 주겠다하고,  다른 직원을 뽑는 기공소....더 웃긴건 월급도 안줘서 고소하고, 신고하고....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란게 있다고 합니다. 

빈집이 있었는데..아이들이 길가에서 놀다가 빈집의 유리창을 깨게 됐고, 늘 그대로 있는 깨진유리창을  보고 사람들은 빈집임을 알게됐고,  주위 불량배들이 매일 빈집을 찾게 되었고,,,,결국 그곳에서 비참한 살인사건이 생기게 됐었다는..
누군가가 깨진 유리창만 일찍 바꿔났어도 그곳에서 그런 비극적인 일은 없었을 텐데. 
깨진유리창이 결국 살인사건이란 무서운 결과를 낳게 되었다는 이론.

 

 

-습관은 쉽게 변하지 않는법-  우리 스스로  잘 못된게 뭔지 알면서...

저도 기공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직원들을 8시에 퇴근시키면서 늦게까지 일 안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는 소장님이나,

8시에 끝나도 일찍 끝났다고 즐거워하는 직원들 ....이 모두가 비정상 이라 생각됩니다. 

 

 기본적인 생각이 바뀌지 않는데 ....뭐가 바뀌겠냐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근로'란게 무엇인지 가르쳐 주었다면, '근로자가 가져야 할 권리'가 무엇이 있는지 가르쳐 주었다면 기공계가 이렇게 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고,  지금의 소장님과 기사들이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린 우리의 가치를 스스로가 망쳐 놨다고 생각됩니다.

 

수가라는 큰것을 바꾸려는 생각보다. 

 가장 기본적인, 근본이 되는 것부터 ...작은 것부터 바꿔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스스로가 반성하고, 고치려 하지 않느데 기공계가 바뀔리 있을까요?

 

근로기준법을 숨기려하기보다 지금부터 후배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질서, 기준도 없는 이런 현실에서.. 
법도 없고, 질서도 없는데... 어떻게 기준이 생기고, 수가가 높아 질 수 있겠습니까?  근로기준법을 배움을로해서 기공사들끼리 싸우겠다는게 아니라, 우리의 가치, 기공사의 가치, 기공의 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살인을 못하게 막는 행위보다

유치원때 배우는 기본적인 법 질서를 가르치고, 강조하는 것이 살인등 강력범죄를 줄이는데 더 효과적이란 사실... 

....

 

죄송합니다.

답답한 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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