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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 독불장군식 횡포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요?

by 카페인홀릭 posted Dec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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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치과 치료비를 적금 파괴범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만큼 보철비나 치과 진료, 진단비등이 서민들에게 과중한 부담을 준다는 얘기죠..

저도 기공계에 몸 담아 오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기공사 돈 잘 벌지 않냐 그 비싼 치과 치료비가 다 의사들과 기공사 내지는 치과 업무 종사자들에게 갈 거 아니냐.. 이런 말들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치과의사들이 대다수 파이를 차지 하지 위생사나 기공사 이런 사람들에겐 파이 가루 떨어지는거나 핧을 뿐인것입니다.

 도대체 싱글 금니빨 가장 베이직한 단위 한개 조차 삼사십만원이라는 당치않은 비용이 환자에게 부과 된다는 것부터가 문제가 있을 뿐더러.. 거기서 창출되는 막대한 자금이 오로지 치과 의사 한사람의 살찐 뱃속에 빨려들어간다는 현실조차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도대체 이 나라의 치과 시장에는 기본적인 시장 경제 원리 조차도 적용이 되지 않는것인지,, 또 공정거래라는 관점에서 국가 차원의 기본적인 제도적 개입과 조율 조차도 요원한 것인지 진정으로 궁금합니다.

엄연히 국가가 있고 보건복지부가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있을진대.. 또한 무엇보다 거대한 시장경제체제와 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있을진대, 금니빨 한개 삼십오만원 인레이 한개 이십만원을 치과에서 받아 챙기고 지네 쓸거 다 쓰고 남은 돈으로 기공소에 금니빨 이만오천원, 인레이 만 팔천원을 주는 이 현실이 언제까지 방치 되어야 하는 것일까요..대통령과 보건 복지부 장관도 치과기공사가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한탄에 앞서 의아스럽고 궁금스러워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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