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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일이 벌어지나여??

by 현ㅅㅏㅁㅏ posted Dec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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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치과 신문 보다보니 이런 광고가 떡~~ 하니 실려 있더라고요.

 

뭐 예전부터 우려했던 일이지만 이런 대형 임플란트회사에서

 

지방까지 네트워크가 되는 기공센터를 수십군데 만들어서

 

자기네 구강스캐너 구입후 자기네 기공센터로 일을 보내면 된다고 광고 하고 있네요.

 

전화번호는 지웠지만 네트워크가 수십군데는 되는것 같고 벌써 구축이 끝났으니 광고 하고 있는거 겠죠?

 

이렇게 이제 임플란트 회사에서 보철물까지 손을 대는게 법적으로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면허번호 있는 바지 소장들이 면허증 빌려주고 하는 짓인지, 아님 그런것도 없이 하고 있는건지...

 

커스텀 어버트먼트 부터 대형자본에 뺏기고 있더니 결국 지르코니아 마저 넘어 가겠군요.

 

 

얼마전 김창환 소장님 강의 들으면서 하셨던 말씀에 저도 동의하는 편입니다.

 

저도 캐드캠을 하지만 단순히 기계조작의 문제가 아니라 크라운을 얼마나 잘 아느냐...

 

얼마나 디지털로 잘 재현해 내느냐가 관건인 싸움이기도 합니다. 크라운을 잘하는 기공사가 지르코니아도 잘 할수 있다는..

 

결국은 기공사의 영역이라는 얘기인거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인력들이 대거 배치될 거라는 생각도 들고...

 

거기서 나오는 크라운이  거기서 거기일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년차수 낮은 많은 기공사들이 근무조건과 환경이 좋은 대형기공센터 가는 것을 뭐라고 할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기공소의 조건이 안되면 그런곳으로 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겠지요.

 

 

 

그렇지만 이건 그 기공센터가 잘 되네, 잘 안되네 그런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고유의 영역을

 

대형자본에 뺏기고 있는게 문제 입니다.

 

차라리 저런 대형센터를 운영하는게 소장님이라면.. 덤핑을 치던 뭘하던 욕할생각은 없습니다.

 

그렇게 운영할수 있는것도 그 소장님의 능력이니까요...

 

하지만 이건 좀 다르다는 생각 입니다.  대형임플란트 회사에서 보철물 영역까지 막강한 자본력으로 넘어온다면

 

얼마나 버틸수 있을까요?

 

통지르코니아가 대부분 구치부라는 점. 구치부 크라운이 퀄리티 차이는 있겠지만 변별력이 크지 않다는 점도

 

간과 할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우리가 크라운 배울때도 그랬듯이 그들도 많은 실패와 반복숙달을 겪어가면서

 

실력도 좋아질테고 퀄리티도 점점 좋아지겠죠.  시간이 지나면 결국 버틸수 없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런  기공센터가 운영되고 있다는 현실에 기공사 협회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기공사도 많아서 기공사 끼리도 치열하게 경쟁하기 힘든  이 마당에 이제 슬슬 임플란트 회사들이 끼어드는 것같아

 

씁쓸하기 그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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