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공사라면 해외에대한 높은 보수 와 인정을 많이 해준다고해서
많이들 준비하시더라고요 저도 그렇고요.
외국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외국이 좋아서 가는거 보다는
한국에서 피터지면서 박봉받아가며 밤일할 자신이 없어 한국을 떠난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도피이민이지요. 그래서 평생 살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길이 분명 좁기때문에 한국의 정든 삶을 정리하고
외국생활을 해볼려고 했지만 외국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장점은 없고 단점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일단 해외에서 기공을 시작한다면 돈을 못번다고 알고있습니다. 외국의 미싱사하는 수준정도죠.
아니 외국이라는 대부분의 직업들이 연봉이 적다고 알고있습니다 복지가 잘되는있거죠 그래서 평생 살 생각으로 나가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하는겁니다..
나가는 가장 큰 이유는 솔직히 저는 돈입니다. 야근이 적든많든 타지귀양살이에서 버틸수있는 목적이 돈인거죠.
잘나가는 친구들에게 자격지심느끼면서 나간 해외인데 생활이 똑같더라면..심각히 생각을 해봐야할꺼같은거죠.
보통 기공사 연봉으로따지면 (5년차급)
세라미스트는 캐나다는 4만불 미국은 5만불 호주는7만불 영국은 5만불 이지만 세금띠고 물가쌘나라에서 집띠고 차띠면
계산해보고나니 남는건 한국에서보다 50만원정도라는겁니다. 오히려 초기자본이 더 들죠..
거기에 대해서 해외에서 일해보신 경험이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생활은 어떠시고 (교민들과비교가아닌 현지인과 비교해서) 평생살생각으로 있으신가요 ?
현지인(백인)들은 기공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직업적인 생각 제가알기로는 대부분 3D 업종이며 좋은직업이 아니라는 인식이 크더라구요)
저축은 얼마나 가능한가요? (급여 -기본생활비)
노후는 외국에서 보내실껀가요? .
제가 드린 말씀은 미국 상황에 한하여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기공사라면 해외에대한 높은 보수 와 인정을 많이 해준다고해서 많이들 준비하시더라고요 저도 그렇고요.
=> 보수적으로만 본다면 한국보다는 많이 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인정을 많이 해준다는 것은 각 나라에 맞는 스타일에 일을 해준다면 인정을 받습니다. 한국 스타일로 일을하면 통하는데도 있겠지만 반면에 한국 스타일만 고수해서 트러블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본은 충실히 하되 디테일한 것은 현지 스타일에 맞게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외국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외국이 좋아서 가는거 보다는 한국에서 피터지면서 박봉받아가며 밤일할 자신이 없어 한국을 떠난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 외국의 경우에도 밤일 많이 할때가 있습니다. ㅠ.ㅠ
어찌보면 도피이민이지요. 그래서 평생 살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길이 분명 좁기때문에 한국의 정든 삶을 정리하고 외국생활을 해볼려고 했지만 외국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장점은 없고 단점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 * 단점: 한국도 힘들지만 외국 생활을 해본결과 타지 생활이 더욱 힘든 것 같습니다. 혼자 움직이시는거라면 모르겠지만, 가정이 있으시다면 많이 힘든 생활이 됩니다. 그냥 기공일을 하는 것을 떠나서 그 나라에 맞는 문화와 법을 알아야 하구요, 제일 중요한건 speaking 입니다. 말이 되어야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겠죠. 집안이 안정되어야 바깥일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아무리 돈 많이 번다고 해도 집안에 무슨 문제가 있다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말하는 것은 관공서, 전화통화 이런게 가능하시다면 큰 문제가 없을 듯 하네요. 외국에서 계속 생활하실 생각이시라면 기공일보다는 그 나라에 정착하는게 먼저 입니다. 정착기간은 개개인차가 있으므로 시간은 얼마나 걸리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결정적인 단점 중에 하나는 외로워요 .....한국에서는 고민이나 힘든일 있으면 친구를 부르든 가까운 지인들을 불러서 소주한잔 하면서 이런저런얘기할 수 있는 대화상대라도 있는데.. 여기는 그런 사람들이 없으니까요..... 더군다나 남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왠만하면 와이프한테 힘든일 얘기는 하기 싫은데 혼자 끙끙앓은 적도 많은 것 같구요 단점은 이거말고도 많은것 같은데.. 다 글로 못쓰겠네요 ㅋ
* 장점 : 전 애들을 위해서 미국에 왔는데요. 그런면에서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은 제가 한국에 있을때는 일이 늦게끝나서 집에 늦게 들어가고, 일하면서도 이사람 저사람 만나면서 술 마실일이 많다보니 가정에 소홀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여기 와서는 가정에 충실해져서 가족 분위기는 한국에서보다 좋습니다. 술 마실 사람도 없거니와 가정에 충실해질 수 있어서 좋구요~ 한국에서는 각종 모임에다가 이 사람 저사람 신경써야 되고 경조사도 많고 일 외적으로 신경쓸께 많았는데 여기와서는 그런게 다 없어져서 좋아요~ ^^ 덕분에 술 마시는게 엄청 줄었습니다. 한달에 한두번ㅋ 다른 장점도 많지만 이 부분이 저에게는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일단 해외에서 기공을 시작한다면 돈을 못번다고 알고있습니다. 외국의 미싱사하는 수준정도죠.
아니 외국이라는 대부분의 직업들이 연봉이 적다고 알고있습니다.
=> 미국에서는 각종 테크니션이나 엔지니어들이 다른 office job 보다 돈을 많이 법니다. 예를 들어 전기공사나 고장난 곳 있으면 수리하는 직업 같은거, 그리고 수작업으로 하는거가 보수가 좋습니다. 제 주위로 예를 들면 UC계열 대학 나와서 아시아나 항공사에 취직해서 사무직하는데요. 나름 성적도 좋은 친구였습니다. 물로 사람마다 틀리지만 그 친구 한달에 2500~3000 받습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대기업 S사.. 여기서는 사무직 정직원 2500~3000정도 받습니다.(물론 사람마다는 틀리겠쬬^^) 여기서 세금빼고하면 실수령액은 얼마 안댑니다. 반면에 IT계열에 엔지니어에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잘해서 그런진 모르지만 연봉이 1억4천정도 됩니다. 세금때도 1억정도는 되겠네요. 기공사로 보면 제주위에 포세린 원스텝으로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한달에 만불정도 버십니다. 물론 실력이 좋으시죠~ ^^ 미국도 너무 넓어서 서부, 중부, 동부 분위기도 틀리고 일하는 스타일도 틀리고 심지어는 저 멀리 시골쪽은 지르코니아가 먼지도 모르는데가 많다네요 ㅡ.ㅡ; 지역마다 아니면 기공소마다 다 틀린것 같아요.. 기공소도 오너에 따라서 미국랩 일본랩 동남아랩, 아랍계열 한국계열, 멕시코, 남미 너무 많아서 나라마다 기공소 옵션이나 보수가 틀린점도 많아요~ ㅎㅎ개수치기로 돈 받는데도 있고 월급으로 받는데도 있구요~~ 다 틀립니다~ ^^
복지가 잘되는있거죠 그래서 평생 살 생각으로 나가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하는겁니다...
=> 복지문제는 신분문제가 제일 중요합니다. 합법적으로 이민으로 오신거라면 큰 문제가 없을 듯한데요. 참고로 의료비가 드럽게(?) 비쌉니다. ㅠ.ㅠ 아프면 무조건 한쿡 가야합니다. 의료 민영화는 절대 안댑니다. ㅋㅋㅋ 여기는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 참 좋습니다. 여기도 한국처럼 장애인 등급이 있는데요. 한국과 비교되는 것은 혜택이 엄청 많습니다. 문화 자체가 사람들이 다 장애인을 배려하구요. 등급에 따라 정부에서 매달 돈이 나옵니다. 제 주위에 지체장애가 있는 애가 있는데 한달에 3000불인가 나온다고 하던군요~ 거기에다가 생활비 따로 나오고 평일에는 장애인을 도와주는 간병인이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정부에서 도오주는 사람이 주 5일 옵니다. 참 괜찮죠? 아 또 얘기가 길어지니 여기서 그만.. ㅋ
나가는 가장 큰 이유는 솔직히 저는 돈입니다. 야근이 적든많든 타지귀양살이에서 버틸수있는 목적이 돈인거죠. 잘나가는 친구들에게 자격지심느끼면서 나간 해외인데 생활이 똑같더라면..심각히 생각을 해봐야할꺼같은거죠. 보통 기공사 연봉으로따지면 (5년차급) 세라미스트는 캐나다는 4만불 미국은 5만불 호주는7만불 영국은 5만불 이지만 세금띠고 물가쌘나라에서 집띠고 차띠면
계산해보고나니 남는건 한국에서보다 50만원정도라는겁니다. 오히려 초기자본이 더 들죠..
=> 자 돈입니다. ㅋㅋ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한 돈.. 그냥 제가 한달에 나가는 돈만 말씀드릴께요
아파트 렌트비 (2방 2화): 1600$ *요건 지역마다 다 틀려요 ^^; 핸드폰 : 170~180$ (와이프포함), 자동차 리스(200~300$), 자동차 보험(150~300$), 인터넷 & TV (80~100$) 각종 공과금 (수도, 전기, 가스, 관리비) : 저희 아파트는 전기만 내고 나머지는 아파트에서 내줍니다. (25~30$) 주유비 한달.(400~500$) 미국에서는 대도시 아닌이상 차 한대는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 애들있으면 2대가....... 정수기 (25~30$) 대충 머 이렇게만 잡으면.. 흠... 멕시멈으로 잡아서 합치면 3050$ 정도 되네요~ ㅎㅎ 먹고 입는거 빼고 한달에 기본적으로 이렇게 들어갑니다. ㅎㅎㅎ 한국돈으로 310~320만원정도 되겠네요.... 가족들 먹여 살리려면 여기서 돈 많이 벌어야겠죠? ㅠ.ㅠ 전세계에 계시는 가장분들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존경합니다 ^^ 자~~ 한국에서의 300만원과 외국에서의 300만원 차이가 참 크죵? ㅋㅋ 나머지는 다 비슷한데 집 문제에 있어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초기자본이라함은.. 머 기본적이거만 사도 돈이 엄청 들죠.... 하나부터 열까지 침대, TV, 냉장고. 세탁기,이불, 식기류, 등등.. 초기자본,,, 첨에는 엄청 듭니다. 차도 deposit 할 돈이 있어야하니...
거기에 대해서 해외에서 일해보신 경험이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생활은 어떠시고 (교민들과비교가아닌 현지인과 비교해서) 평생살생각으로 있으신가요 ?
=> 평생 살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 한국이 그립긴 해요~ ^^
현지인(백인)들은 기공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직업적인 생각 제가알기로는 대부분 3D 업종이며 좋은직업이 아니라는 인식이 크더라구요)
=> 3D직종으로 생각하는거 맞구요 요즘에는 베트남애들을 중심으로 동남아 친구들이 치고 올라오는 중입니다. ^^
저축은 얼마나 가능한가요? (급여 -기본생활비)
=> 위에서 금전적인건 말씀드렸습니다.. 참고하시길~~ 저축할려면 돈 많~~이 벌고 절약하고 해야겠죵? ^^
노후는 외국에서 보내실껀가요? .
전 잘 모르겠지만 여기 계신느 어른분들 말씀들어보면 한국으로 들어갔다오시면 여기가 좋다고 하시네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 결론 :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사람 사는거 어딜 가도 다 똑같습니다. 한국에서 살든 해외에서 살든 어디에서든 희노애락이 다 있는거구요. 다 장,단점이 있네요. 아무쪼록 한국이든 해외든 자기 주관의 계획과 목표, 의지가 있다면 어디에서든 잘 될거라 생각됩니다.
*p.s 결혼을 하고 부모님의 마음을 하나씩 알게되었고, 부사수에서 사수로 넘어가면서 사수의 맘을 알게되었고 사수에서 실장으로, 실장에서 소장으로 이렇게 스탭바이스탭 하면서 많이 배우고 알아가고있습니다. 고통은 행복한 축복이라 불리기도 하고 비온뒤에 땅이 굳는다고 하듯이, 힘든과정을 겪고 이겨나가면 그 만큼 성숙하고 배워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취지로 긍정적으로 말씀드린거구요~ 솔직히 누가 옆에서 기공 어때요?라고 물어보면 강력하게 비추!이렇게 말은 합니다. ㅋㅋ 힘들잖아요 인간적으로... 행.사.치 에 주관으로 세미나 하셨다는데 저도 가고 싶네요.. 멀리나마 많은 기공 선,후배님들이 잘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항상 열심히 하시는 여러 선,후배님들 존경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