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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솔직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by 날개달린별 posted Jan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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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운 겨울날 각자 기공소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실 여러분들 모두에게 좋은 일이 생기기를 빌며 글을 시작하겟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5년차로 올라가는 캡 기사입니다.  사실 누구나 그렇듯이 처음에 이일을 시작할때만 해도 의욕이 충만해 있엇습니다

 

하지만  막상 기공사들의 현실에 대해서 알아가게 되면서....점점 좌절하게 되더군요 게다가 손재주가 특출나게 좋지도 않아서 욕은 욕대로

 

들어먹고..또 성격이 내성적인 성격이다 보니 동료들과의 사이도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그렇다고 특별히 남다른 손제주가 있는것도 아

 

니고 이 일말고 다른 수단으로 밥벌어 먹을 방법도 몰라서........계속 이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말그대로 의욕없이 반복적으로... 기계적으로

 

일해온것 같네요....직장일을 이렇게 의욕없이 하다보니 삶에 대한 의욕도 없어져서 그런지 휴일날에는 아무도 만나지도 않고 집에서만  지냈

 

습니다...하는일 없이 조아라 같은 싸이트에서 소설을 보거나 그냥 인터넷을 돌아다니거나....정말 너무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냇네요

 

돌아보니.........게다가 부모님은 볼때마다 항상 월급은 언제 올려 주느냐??? 기공소 개업은 언제 할거냐?? 등등 자꾸 물어보십니다.......

 

요새 기공소 업개가 힘들어서 기공소를 함부로 오픈할수 없어요 그렇게 말해도...그래도 기공소를 오픈해야지 돈을 좀 벌지 이런식으로

 

말을 하십니다......그러면 그런이야기 하지말라고 화를 내버리고...... 부모님한테 그러면 된되는데요 ^^

 

뭐 그렇게 지금까지 지내다가 어느날 부모님 얼굴을 보니 많이..........나이가 드셧드라고요 몸도 점점 나이가 드시면서 노화되시고......

 

13년도도 지나가 14년도가 오고 제 나이도 어느덧31살이 되다보니.....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겟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정말 되는데로 살아온것 같습니다 일은 일대로 대충하고 인간관계는 완전히 박살나 주위에는 아무도 없고............

 

해서 먼가 바뀌어 보아야 겟다는 생각은 들엇는데 주위에 조언을 구할 사람이없네요^^ 

 

일단 저는 기공 5년차에 처음 일시작해서 지금까지 캡만 쭈욱 해왓습니다......일단 캡조각,트리밍,팔레씽, 마진 트리밍부터 마운팅...캡 원스

 

탭을 할줄알고.....다른거는 할줄 모릅니다 자켓은 1년차때 만들어 봣엇는데 그후로는 좀처럼 만들어 본적이 없네요......보통 크라운으로 시

 

작해서 캡으로 넘어가는데 저는 처음부터 캡 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크라운 조각은....제가 볼때 잘은 못하지만 일단 욕은 먹지 않을 정도로

 

는 하는것 같습니다. 손은 느린편인것 같은데  일단 마진 트리밍이랑 마운팅, 그리고 컨처링은 소장님이 하십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트리밍,조각 20개씩 하고 핀작업 같은 잡일 하면 8시쯤 끝나고요..... 월급은 새금 때고 퇴직금 때면 156만원이네요.........

 

보통 캡기사가 5년차쯤 되면 평균 월급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주위에 알아볼만한 사람이 없어서.........지금 있는 기공소가

 

일이 적은 편이긴 합니다...그래서 옴겨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고.........앞으로 어떻게 진로를 잡아봐야 할지 모르겟네요 무엇을 배워야

 

할지도 막막하고.......막상 정신차리고 시작해 볼라니 아는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지금까지

 

시간을 너무 낭비해 왓고 좀 늦엇지만 또 이 처절한 기공계의 현실을 알지만....그래도 계속 이렇게 살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정말 처절한

 

기공계의 현실이지만 그와중에나마 굳은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겟다는 마음이 이제서야 드네요^^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신:다른 기공소로 이직할때 5년차 캡기사 정도되면 페이를 어느정도 불러야 될까요?? 주위에 조언을 구할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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