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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14.01.20 00:22

호주 워킹홀리데이~~~

조회 수 3534 추천 수 0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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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 ~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3년차 치과기공사로 열심히 일하고 있던때 ,

 

갑자기 밀려드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그리고 어디론가 도피하고 싶다는 그런 감정들이

 

물밀듯이 밀려왔던 작년 4월에 저는 그렇게 호주로 왔습니다.

 

무슨 자신감인지 그래도 기본적인 회화는 할수있다는  자신감과

 

기공일 좀 해봤다는 그런 뻔뻔함에...

 

처음에는 현지인기공소와 한인기공소에 이력서를 돌리기 시작했죠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호주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해외로 기공물을 보내고있어서

 

일거리가 많이 줄어서 그리고 3년이 채 되지않은 짧은 경력으로는 취업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닥치는 대로 일을 구했습니다.

 

많은 워홀러들이 호주로올때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옵니다.

 

돈, 여행, 영어

 

전 돈을 선택했고 나머지 두개는 포기했습니다.

 

한가지에만 집중하기로 했죠

 

그래서 청소, 서빙, 설거지 시티에서는  가릴거  없이 일했습니다.

 

영어가 짧아서 한인 사장님 밑에서 일하니 시급도 적고 일은 힘들었습니다.

 

시급 10불, 11불

 

그래도 나름 행복했습니다.

 

그러다가 세컨 비자라 하여, 1년을 더 머무를수 있는 비자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시골에 있는 육가공 공장으로 가기로 결정

 

에이전시에 많은 돈을 주고 일자리를 구하기보다 

 

 개인적으로 컨택으로 시도하였고

 

3주 3일을 웨이팅 한결과 육가공 업체에 비정규직으로 취업

 

현재 5개월차 육가공 공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주5일 40시간 일하고 있고 시급은 22.75 불입니다.

 

시티에서보다 두배이상을 벌고있는셈이네요

 

그 이유는 현지인밑에서 일하고 있고 그리고

 

호주정부 정책때문인데, 호주는 비정규직이 정규직 임금보다 많습니다.

 

정기휴가가 없고  불안한 고용 상황 때문에 정규직보다 23% 많은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한달뒤 6개월 차가 되면 시급이 1불더 오를꺼라네요

 

현실도피 !!!

 

현실도피로 이곳에 왔지만 한국에서보다 2~ 3배 많은 돈이 통장에 쌓이다 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딱히 계획은 없어도 될꺼 같으나  , 영어 실력없이 오실꺼라면 비추고요

 

실력이 되신다면 잠깐이라도 와서 세계를 경험해 보는 일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두서없이 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 ?
    아이러니 2014.01.20 00:46
    이상하게 기공사들이 해외에 눈을 잘 돌리는 것 같더라구요.
  • ?
    삑쌀치기 2014.01.24 17:43
    다른분야역시 마찬가지라고생각합니다
  • ?
    DG 2014.02.06 05:51
    이걸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게,,,더이상한듯
  • ?
    장구경 2014.01.20 03:10
    글 올리신 분 이야기 그래도 드래그 해서 올렸습니다.

    '주5일 40시간 일하고 있고 시급은 22.75 불입니다'

    한국에서 치과 기공사 몇년 일하면 이 조건 충족 되나요?

    여러분 생각이 좀 많이 되지요?

    드는 생각도 많으실 겁니다.
  • ?
    삑쌀치기 2014.01.24 17:44
    여기는많이버는만큼 물가도비싸기때문에
    상대적으로비교해봐야할꺼같습니다
  • ?
    보람짱 2014.01.20 05:38
    갔가와서 기공일 할것이라면 시간낭비가 될것 같네요 제가 볼때에는
  • ?
    삑쌀치기 2014.01.24 17:45
    마음먹기에따라
    좋을수도 나쁠수도있지요
  • ?
    기공짱짱맨 2014.01.20 06:33
    우리나라 육가공업체도 돈많이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다만 사람들이 안할라 해서 그렇지... 호주 육가공업체는 우리나라보다 일할맛 나는가봐요???
  • ?
    삑쌀치기 2014.01.24 17:47
    한국에서는 육가공경험이없어서모르겠지만
    제가 일하는곳은 호주에서도 기계화가잘되있어서
    거짓말조금 보태면 가만히서있기만하는데
    돈줍니다ㅎㅎ
  • ?
    treatjw 2014.01.20 07:48
    해외에서 그렇게 도전적으로 하실정도면

    우리나라 와서 기공일 다시하셔도 잘하실거 같네요
  • ?
    면상니킥 2014.01.24 01:40
    부럽습니다 다 던져버리고 떠날수 있는 용기...

    1~2년 늦어진다고 시간낭비일리가 있나요 ㅋ 오히려 저는 더 많은 인생의 경험을 하시는거같아서 부럽습니다

    그나이대에 할수있는것을 하는것이 가장 행복한거지요 ㅋ
  • ?
    2년차 2014.01.26 10:05
    저도 워홀로 호주 목표하고있어요 내년에 갈려고하는데

    저두 이제 3년차이구요 .. 기공보단 저도 그런쪽으로 일을 알아보려는데

    혹시 질문생기면 좀 해도될까요 ㅜ??
  • ?
    삑쌀치기 2014.01.27 16:26
    넵ㅡ제가 아는부분은 도와드릴수있어요
  • ?
    indream 2014.01.26 23:29
    요즘 호주워홀에 대한 얘기가 여기저기 많던데.. 잘 생활하고 계시네요~ 해외생활에 많은것이 필요하겠지만 근자감도 그중 한가지이죠~ 남은기간 고생하시고~ 돈많이 모아오시길
  • ?
    스톤콜드 2014.01.30 09:36
    설 명절 잘 쉬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
    스톤콜드 2014.01.30 09:37
    설 명절 잘 쉬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
    고래고래 2014.02.04 13:38
    삑쌀치기님이 말씀하셨던 돈, 여행, 영어 셋중 하나만이라도 똑바로 목표 세워서 이뤄낸다면 보람찬 1~2년의 워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 어떤 목표도 이루지 못하더라도 한국에서 앞만 바라보던 것에서 어디론가 눈을 돌려보는 용기를 내어 보는 그 자체로도 소중한 경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영어실력 좀 안되면 어떻습니까? 외국가서 한국인들이랑 좀 지내면 어떻습니까?
    저는 후배들에게 무조건 외국에 나가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여행이든 유학이든 워홀이든 취업이든 뭐든.
    실패하면 어떡하냐구요? 젊은 나이에 실패가 어디 있습니까? 다 인생 살아가는 과정인거지. 도전할 수 있기에 젊음인 겁니다.
  • ?
    DG 2014.02.06 05:53
    후회안하실 겁니다~^^

    신중히 잘 선택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 ?
    ADL 2014.02.11 08:35
    호주에서 보내는 시간이 결코 헛된 시간이 되진 않을겁니다. 인생은 여러가지를 경험하면서 사는것이 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 ?
    선짱 2014.02.14 07:27
    쪽지 보냇어요 확인부탁드립니다
  • ?
    눈사람재체기 2014.02.20 07:09
    제 후배는 1년 워홀 다녀 온 뒤 더 감사히 열심히 기공일하고 있습니다.
  • ?
    보라도리 2014.02.25 06:24
    좋은경험 대단합니다
  • ?
    너부리야 2014.04.17 20:42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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