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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14.03.01 11:23

우리 소장님은 항상..

쑤수

조회 수 4980 추천 수 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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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은 항상 막내에게 말합니다.

우리 기공소는 다른 기공소 보다 수가도 많이 받아서 핀작업이나 모델작업 잘해야한다고

수가도 잘 받는데 월급은 왜 그 모냥인지 말해주고 싶지만..

일이 많던 적던 소장은 자기 편할때 집에가고 일은 실장이랑 직원들 몫이고.

왜 댓가 없는 열정만 강요하는지.

캡 배우러 가서 1년차 월급 받고 있는데. 배우는것 보다 혼자 헤딩하면서 배우는게 더 많고..

야근해도 밥 먹고 하라는 소리 단 한번도 없고..

첨 면접볼때 속사포처럼 홀리듯이 말할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저도 나중에 소장해서 돈좀 벌어먹으려면 애들 저렇게 굴려먹으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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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8'

E덴쳐 2014.03.01 20:10

직원도 고용주도 욕할것도 없이
그냥 소장님하고 목표가 다른것같으니
마음 편하게 다른직장 구해보심이 어떨까요?..

원래 이 기술직이란게 자기 특별한 기술없으면 (글쓴이를 지칭하는건 아닙니다)
종 노릇 하기 딱 좋은 직업이죠~ 그런 구조가 될수밖에 없고요
됐다싶으면 다른 팀에 가서 뛰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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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경 2014.03.02 04:25

生花在蝶死花存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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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나무 2014.03.03 06:02

1년차 아닌데 캡배우러 1년차월급받으신다는건가요? 그건좀 아닌거같아요 다른거 하시다가 캡배우시는거같은데

일이란게 꼭 캡따로크라운따로잡일따로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분명 장점이 있고 지금까지 봐온게 있기때문이죠

배우는건.... 혹시 기다리기만하시는건 아니신가요?? 먼저다가가서 물어보고 열정을 보이신다면 잘가르쳐주실거같은데요

물론 그분한테 잘해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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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바 2014.03.03 17:08

그런 싫어하는 마인드를 가진 소장 밑에서 왜 근무를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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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중 2014.03.19 00:33

하고 싶어서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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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2014.03.03 23:06

일배우러 1년차 월급으로 다운 까지 시키신걸루 보아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남다르신거 같네여
저도 예전에 그랬었지요 ...아마 많은분들이 그러셧을거구여..
근데 한가지 제가 겪은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일배우러 가신다고 월급깎는일은 없으셨으면해여...
다만 일배우러가신곳에서 하시는일이 별로 없다면야 당연히 페이가 깍이는건 맞구여
제경험상 일배우러 간다고 페이깍이고 들어가면...
막상 하는일은 똑같더란것입니다...
제할일은 다하고 늦게까지 남아서 연습해서 혼자 터득하게 되고 모르는건 물어서 알게되구여..
이럴바에야 월급은 왜 깍고 들어갓을까라는 생각이 들구여...
님 글 보니 옛날 생각도 나면서 그땐 왜그랫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여...
암튼 힘내시구...열심히 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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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2014.03.05 01:31

너무 공감되는 글이네요
저희 소장님도 "일에 미쳐봐라" 라는 식으로 열정만 강요하시지
정작 혼자서 헤딩하는일이 더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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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상니킥 2014.03.05 06:51

중이 싫으면 중이 절을 떠나야지요.... 뒤에서 욕한다고 바뀌는게 있나요.
서로 감정만상하지 더좋은 자리 더 좋은 대우 받는곳으로 찾아서 가서 일하세요.
저도 기사지만 진짜 열심히해서 인정받으면 소장님의 대우는 자동적으로 달라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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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atjw 2014.03.05 07:46

저도 기사지만

정 안되겠으면 중이떠나야지요 저도 참다 참다 안되면 그냥 떠납니다

첨에는 화도나고 해서 다투기도 해봤지만 다 저만 손해인것 같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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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ream 2014.03.05 22:02

최고의 갑마인드 소장들 하는말 "기술뽑아 먹고 배신하지 마라...우린 가족같은 관계야 "
최고의 을마인드 기사들 하는말 "소장님 최고십니다. 가족처럼 배우며 함께 하고 싶습니다.."
최악의 기공소를 만드는 두 집단 입니다.
첫째 기술은 본인이 습득하는 것입니다. 기공소에서 본인일들 하느라 누가 바쁜데 전적으로 지도해 주나요? 경험으로 터득해 나가는것이고, 부족한 부분은 자료 찾아보며 공부 하는것 입니다. 기술은 내가 연마하는 것이고 내실력은 내자산이지.. 누군가에게서 탈취하는것이 아니지요..
둘째 가족은 가정에서 찾으면 됩니다. 고용주와 고용인은 철저한 자본주의적 관계입니다. 고용주는 왜 고용인을 사용할까요? 그 노동력으로 이윤을 더 남기려는 겁니다. 정확히 내가하는 노동력에 100%가치를 월급으로 줄까요? 분명 50% 이하일 겁니다. 이론적으로 고용주는 고용인에게 고마워 해야 하는것이지요.. 분명 고용인의 실력에 맞는 급여가 약정되서 지급될 것입니다. 1년차건 2년차건 무슨기사건 메니져건 내 노동력에 자존심을 가지세요..

물론 요즘 좋은 소장님들 많이 계십니다만.. 아직은 세치 기술과 자본으로 고용한 기사들에게 거들먹 거리는 분들 있습니다.
기사님들 본인이 강해지시고 노력하세요.. 시간이 해결해주는 직업은 아닌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옛날생각나서 글이 길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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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뚱저뚱 2014.03.13 20:07

어우 맞는 말만 하시는 것 같아요. 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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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ciNi 2014.03.22 10:07

저한테도 필요한 말인거 같습니다.
물론 누군가 저한테 가르쳐주지는 않았지만 할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는것에 대해
감사히 여기며 하고 있습니다.
한곳에서 지금 4년동안 하고 있는데 항상 가족같은 관게를 유지하자고 말하는것이 알게모르게 부담이 되더라구요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겠지만 이곳저곳 옮겨 다니면서 여러기술을 접해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 정이라는게... 아직 다른곳으로 이직한적도 없고
그래도 한곳에서 빌드업 보조부터 지금 메인으로 있는것에 감사하고
다른 스킬을 어떻게 배워야 할지 참 생각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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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도리 2014.03.11 07:23

사람같지않는 소장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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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도리 2014.03.11 07:24

받는대우도 해주는대우도 좋아졌으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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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mary 2014.03.12 01:37

어쩔수없죠 저도기사이지만 페이문제가늘 ..그래도 거기서인정받으시구 대우안해주심

그때박차고나오심이 기사로써 존심이좀생기지않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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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뚱저뚱 2014.03.13 20:09

정이생기면 이상하게 소장님 힘든 예기에 내 감정이 이입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내 연봉이 작은게 이해가 되죠.

그럼 않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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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남 2014.03.15 18:39

어째튼 일은 자기가 하면서느는거지 누구에게 배울수 있는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일 배우는조건으로 낮춰서 들어가는것은 손해죠

저두 기공 20년차지만 내가 하지두 못하는데 선배들의 노하우를 전수받기란 어렵습니다

일단 직장생활도 나름 기쁘고 즐거워야하는데 스트레스있는 상태로 일하는건 아닌것같습니다

댓글처럼 다른직장알아보시고 캡보조로 들어가셔서 많이 해보시고 그에 정당한 대우 받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그리구 화이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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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2014.03.20 05:47

근데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요.. 소장님들은 힘들다고 적자라고 남는것도 없다고 월급도 안올려주고 그러는데 하는데
왜 비싼 외제차타고다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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