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윗분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해요 저같은 경우는 와세다모형을 8년가까이 지니고 있었는데요 물론 지금도 지니고 있구요 출퇴근하면서 할것도 없고해서 이쁜모형들 이각도 저각도 유심히 관찰해보기도하구요 완벽하게 똑같이 왁스업해보겠다고 되지도 않는 실력으로 오기부려가며 밤새기도 하고 그랬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그런데 시간지나고 다시보면 안똑같은건 둘째치고라도 형편없어요 웃음만나오죠 그렇게 정성들여서 한땀한땀 밤새가며 완벽하게 똑같이 만들었다고 생각했던 제자신이 낮아지게되죠ㅎㅎ 그러면 또 고쳐요 그렇게 고치고 또 고치고 그러는 과정속에서 저도모르게 점점 뭔가가 머릿속으로 그려지더라구요
분명히 똑같은 한개의 모형인데요 그게 시간을 두고 보다보면요 볼때마다 형태가 달라져요 사실 달라진건 아니겠죠 원래 있었던건데 제가 미쳐 보지 못해서 달라져 보인다고 느끼는거겠죠^^ 아는만큼 보인다고해야하나 안목이 생긴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게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마모가 없는 아나토믹한 형태를 머리속에 넣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왜냐하면 마모된 치아의 형태에서 아나토믹한 형태 순서보다는 아나토믹한형태에서 마모된형태 순서가 응용력이 있다고 보이거든요 원래 모양은 이러이러했는데 요게 점점 마모가 되다보니 모양이 점점 요렇게 되어졌다 뭐 이런개념이죠 ㅎㅎ
접근법을 말씀드리자면.. 세미나가 아니라면 일하다가 자연치중에 아 요거 느낌좋은데? 와 이거 이쁘다 싶은거를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세요 그러면 보일거에요 그런거 있으면 전치부든 구치부든 요령껏^^ 세컨 하나 더 부어서 모아서 보기도하고 따라해보기도하고 유심히 관찰해보기도하고 하면 좋을거 같구요 이론적으로 한번 접근해보고 싶다하면 시중에 치아형태학책들 잘나온거 많으니까 구입해서 보는것도 좋을거같네요
치아형태에 관심을 가지신다니 너~무 보기 좋아서 제가아는 범위내에서 도움이 될까하고 적다보니 말이 기네요? ㅎㅎ
자연치 보고 석고카빙과 왁스업 연습하세요~
전 왁스업으로 연습 많이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