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음 가장 HOT하게 뜨고 있는 분야는 바로 "지르코니아 컬러링" 입니다.
컬러링리퀴드만 해도 현재 몇몇 업체에서 상품을 개발하였고, 또 일부 업체는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컬러링은 붓을 통해 이뤄지는데 붓을 대용할 수 있는 재밌는 기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일명 물붓, 즉 워터브러쉬입니다.
워터브러쉬는 튜브안에 물을 채워 넣고 수채화나 미술작업의 채색용으로 주로 사용되어지는 화방용품입니다
시중에는 여러제품들이 나와 있고 크기, 모양, 가격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입니다
사진 상단의 3개 제품은 일본 쿠레타케 워터브러쉬이고 하단의 흰색튜브는 다른 회사 제품입니다
오랫동안 워터 브러쉬를 사용하신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쿠레타케 워터브러쉬의 품질이 제일 우수하고 합니다
물론 가격 측면에서는 비싼축에 속합니다
개당 가격은 크기에 따라서 7천원에서 1만원정도 입니다
중국산은 3개 만원하는 제품도 있지만 믿음이 안가서 패스합니다
흔히 사용하는 빌드업브러쉬와 길이를 비교해 봤습니다. 하단의 브러쉬는 보원덴탈의 4호붓입니다
붓모의 크기는 좌측부터 대,중,소이며 이렇게 세가지 제품이 출시됩니다.
최상단의 사진처럼 크기 구별을 위해 뚜껑의 색을 다르게 주었습니다만 서로 바뀔 수 있으니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붓모는 물론 인조모이며 붓끝의 모아짐은 다른제품보다 우수한 것 같습니다
붓모의 크기 비교입니다. 좌측은 medium(중), 우측은 small(소)입니다. 빌드업 붓은 4호 입니다
large(대)는 치과기공에 쓰기엔 너무 커서 제외했습니다
보통 medium으로는 넓은 부분 쉐이드 채색할때 사용하고 small(소)은 이펙트 채색시 사용합니다
본체는 플라스틱이다보니 그리 무겁지 않습니다
절반정도 액을 담아보니 약 5ml정도 들어갑니다.
전부 분해해 보았습니다.
메탈 성분의 소재가 있으면 컬러링리퀴드에 반응할 지도 몰라 자세히 살펴봤지만
다행히도 그런 소재는 없습니다. 걱정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이런 종류의 붓들은 액이 새지않고 얼마나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또한 컬러링리퀴드의 특성상 한번에 너무 많이 담아서 오래 사용하다 보면 변질의 우려가 있을지 모릅니다.
붓모와 손잡이 튜브의 연결부분입니다.
처음 리퀴드을 넣는것이 의외로 쉽지 않은 것이
손잡이 부분의 패킹이 쉽게 잘 빠지지 않습니다.
컬러링시 일정한 농도로 리퀴드를 도포할 때 일반 붓보다는 월등한 효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리퀴드 소모량도 많이 줄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처음 사용할때 조금 조심하셔야 합니다.
온도 상승으로 튜브가 팽창했다가 수축하므로 처음의 한방울이 물방울 떨어지듯 뚝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만약 이 방울이 지르코니아 블럭위에 떨어진다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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