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부터 이민생각하다가 한달전에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해외이민 결심했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혹은 중동쪽도 생각중이에요(한국,일본만 아니면 됩니다.)
지금 6년차고요 기공소 오픈한지는 일년됐네요.
캐나다나 미국도 보수교육이니 면허신고제같은걸 매년 의무적으로 해야하는거 있나요?(이민갈까 말까하다 이것땜에 걍 이민결심해서 그래요..)
그리고 혹시 중동쪽 가신분 있으면 그쪽은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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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14.07.28 13:12
해외이민 가신분들 질문좀 드릴게요.
조회 수 4963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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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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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캐나다로 이민 해서 치기공사로 근무 하고있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보수교육를 이수 하셔야합니다 3년에 30시간으로 알고있습니다
일년에 dental technician 으로 협회비 1000불 가량 합니다 (의료 사고 보험료 포함)
Dental technic assident 는 연회비 300불 입니다 어시던트는 직접 기공소를 운영 할수 없고
테크니션의 지도하에 보철물을 제작 가능합니다
지금 캐나다 취업 비자 실정이 그리 좋지가 않습니다
취업비자가 있어야 합법적으로 일하시고 월급을 받으실수 있느데
현 취업비자 신청비는 1000불이고 기간은 일년 짜리 비자 가 나옵니다
한마디로 매년 비자를 갱신 하셔야 하는데 수속 기간이 3개월 정도 걸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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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궁금한거 정말 속시원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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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버텨보는게 어떠신지요?? 좋은날 오겠죠 외국도 생각처럼 파라다이스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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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버텨봤자 노예처럼 일해서 치과의사들 배불려주는것밖에 안되죠
원장들하고 대화해보면 아직 여기가 조선인것 같습니다.
사람 대하는 태도부터가 자기 하인 부리듯이 대하는데요. 이딴데서 뭐하러 일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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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이민갈려고 마음먹으셨다면 마음단단히 먹으시고요
한국 보다 어려웠으면 어려웠지 이민가서 정착하기가 쉽지는 않을겁니다
미국,캐나다로 간다고 이민가면 미국인, 캐나다인 처럼 일하면 될거라고 생각하지마시구요
아쉽지만 현실은 님은 거기가면 치과기공일을 하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중 한명일 뿐입니다
일단 합법적인 체류신분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분해결 안되면 한국 원장들한테 받았던 서러움의 몇배의 서러움을 받을것입니다
물론 합법적인 신분이 안되어도 일은 할수있지만 그런님을 고용한 고용주는 그나라 노동법을 지킬생각이 없는 사람일것입니다
아쉽게도 미국이나 캐나다 쪽으로는 기공사가 취업비자를 받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가장 확률높은 방법이 투자이민 정도 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부디 잘알아보시고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미국은 굳이 자격증 없어도 일할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대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죠
특히 중국, 베트남, 멕시코의 값싼 인력들 -
캐나다 이민자 입니다. 보수 교육 있구요. 주 마다 다르겠지만 BC, AB, ON 주는 반드시 RDT가 있어야 되며( 몇몇 기공소는 별로 개의치 않는 곳 도 있긴 합니다.) 정해진 기간동안 정해진 교육시간 이수 하셔야 합니다.
사실 현재 기공사로서의 이민은 많이 어려워졌구요. 취업비자 받았어도 영주권까지 이어지기도 많이 힘들어 진 것으로 압니다.
여기도 최신 기계와 많은 경쟁으로 직원으로서의 매력은 없어진거 같구요.
그나마 오픈하면 한국보단 괜찮은 기공료를 받긴합니다만 영어로 거래처를 구워 삶아야 하는데, 이민자로서는 정말 어려운 일인거
같네요.
꼭 기공사로 이민이아니라 다른 쪽 이민도 많으니 정말 이민하고 싶으시면 현재 캐나다나 다른 나라에서 어떤 직업군을 많이 필요로 하는지 잘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일손이 많이 필요한 직업군은 이민하기가 그나마 쉽거든요.
영주권을 받은 이후로는 다시 기공하시든 아니면 다른일을 하시든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최소한 캐나다에서는요.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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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울게 머 있겠어요
한 10년 고생하고 평생 부자나라에서 행복하게 사세요
자원 없는 우리나라 나이들어서까지도 일해야 하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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