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년차 입니다.
처음으로 풀케이스 원스텝을 하게 되었는데, 부족한게 너무 많아요..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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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은 풀덴쳐 예정이고, 하악은 지대치 3개만 남은 케이스 입니다.
작업 과정 사진을 모두 찍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치과에서 환자 구강 내에 왁스림과 바이트 블록을 시적하고 립서포트 확인, VD 설정 하여 페이스보우를 이용하여 마운팅을 하였습니다.
상악 왁스림에 인공치를 배열하여 하악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템플레이트가 있으나 사용법을 몰라서 교과서에 나온대로 교합평면에서 몇미리 몇미리 띄워 배열하였습니다.
배열 완성 모습입니다.
구강내 시적 후 배열을 조절해야할 경우가 발생할까봐 조각을 조금 크게 하였습니다.
주조체의 산화막 제거 후 날카로운 부위만 다듬고 구강내에 다시 시적, 바이트 확인 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교합평면이 약간 기울어져서 상악을 다시 뜯어내고 배열했습니다.
왁스림 상태가 아닌 배열된 상태에서 기울어진 교합평면을 바로잡으려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교합기에 고무줄을 이용하여 가상 평면을 설정하고, 원하는 만큼 높이 조절을 하였습니다.
선배님들은 이럴때 어떻게 조절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캡을 다듬은 후 1차 빌드업을 한 상태입니다.
컨터링 시간을 단축하고자 빌드업에서 최대한 치아 모양을 만들어주려 했으나
되려 시간이 더 걸린거 같네요..^^;; 차라리 깎아내는게 더 빨랐을지도 모르겠어요..^^;;
1차 컨터링을 한 사진입니다.
기공실에 있는 인공치 사이즈가 하나 뿐이라 만들다보니 1치대 1치로 되었습니다.
덴쳐는 다른 기공소로 보낼 예정이라 기공소에 큰 사이즈의 인공치를 이용하여 배열을 해달라고 전달하였습니다.
부족한 저때문에 덴쳐 기사분이 고생하시는건 아닐지...
2차 빌드업 사진입니다. 조금씩 치아의 모양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2차 빌드업 사진입니다.
2차 컨터링 하는 사진입니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컨터링 정말 쉽지 않네요..
2차 컨터링 하는 사진입니다.
2차 컨터링 하는 사진입니다.
3번 4번 5번이 지대치였는데, 컨텍 맞추다가 지대치 부러지고 난리났네요....
아직은 실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글레이징 후 사진입니다. 이 과정부터는 핸드폰 카메라가 아닌 제 DSLR로 찍어서 화질이 볼만하네요..^^;
글레이징 후 사진입니다. 임플란트 마진이 괜찮았는데, 사진 찍기 전에 제대로 장착하고 찍었어야 했는데..^^;;
지대치는 5번이 마진이 좀 뜨네요.. 항아리 프렙이였는데, 어떻게든 끼워넣으려다 보니 마진이 좀 뜨네요.
이런 경우 리메이크 할 경우 원장님한테 프렙을 다시 해달라고 해야하나요?
글레이징 후 사진입니다.
환자분이 기존 틀니가 윗 입술이 너무 많이 튀어나오는것 같다고 하셔서 최대한 집어넣고, over jet을 부여하려다 보니
33번 치아 프렙 부족으로 전치부가 약간 기울어졌어요..
교합면을 보면 bur 자국이 남아있는데, 제가 글레이징시 조금 더 신경을 썻어야 했는데 많이 부족했나 봅니다..
셋팅 후 사진입니다. 지대치의 마진이 계속 걸리네요..
환자분에게 죄송하지만 리메이크를 하면 조금 더 신경을 써드려야겠습니다.
확실히 풀케이스를 하게 되니 제가 부족했던 부분이 무엇이고, 또 무엇을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게되는것 같습니다.
총의치와 교합면해부학, 형태학 교과서를 다시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아직 3년차밖에 안되어 경력도 부족하고 실력도 많이 부족합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올라운드로 경험하며, 이런 사진을 남길수있는
자리가 부럽네요 ~!ㅋ
개인적으로 커스텀 제작하는 임플란트기사님도 캡기사님도
완정된 전체를 읽을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지나간 스텝은 되돌릴수가 없습니다..ㅜㅜ
그리고 저도 지금 한번씩 4년전에 제가 올린 작품을 보는데
한번씩 얼굴이 붉어지기도 합니다 ㅎㅎ;
넘치는 열정으로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