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이지나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지
아침해는 점점 더 늦게 떠올라 출근길을 어둡게 하고
저녁노을은 차가운 바람과 함께 더욱 빨리 찾아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DTTC라는 스터디에서 재미있는 행사를 했었는데요
딱딱할 수도 있는 기존의 세미나 방식에서 벗어나
조금은 틀을 깨고, 약간의 알코올도 함께하며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간의 지식나눔의 장을 시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중에 요즘 이 악골모형이 유행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저도 그 모형을 하나 가지게 되어 (김영수 형님 감사합니다.)
조각을 해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밑에 뿔없는 악마 배창진 형님의 멋진 작품이 있어서 감히 그에 견줄 바는 안되지만
조금 더 배워보고 연습해보고자 사진도 찍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날씨가 조금씩 추워지고 있는만큼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을 맞이하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그럼 남은 팔십일의 2014년을 좋은 인연들과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