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인데 환자 보철물 세팅 상태가 궁금해서 거래처에 갔었죠.
뭐 전부터 꾸준히 거래 하던 서로 쿵짝이 잘 맞는 거래처 였습니다.
환자 기다리는 동안 데스크 실장님과 이런 저런 얘기 하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나오시더니... 대뜸
이번달 기공료 부터 지르코니아를 2만원 인상 하자시는 거에요.
전 잘못들은줄 알았죠.
원장님이 보철물이 넘 맘에 들고 신경 많이 써주시는거 같다며
지금보다 2만원 더 올려서 청구하라고 하시네요.
요즘 세상에 이런 원장님이 또 계실까여??
기공료 올려 받는것도 그렇지만
원장님이 제 기공물을 참 맘에 들어 하시는 점과 오늘 봤던 여자 환자 분이 세팅하고 좋아하시는 모습보니
참 여러모로 뿌듯하네요.
이런 원장님 만난 제가 행운아 겠죠? ^^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