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 월요일, 부산 가온누리 세미나실에서 열린 간담회를 다녀왔습니다.
후기라는 것을 쓰는 것이 낯설고 쑥스럽기도 하지만
더 많은 기공사분들이 이번 간담회의 취지를 알아주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
"아프니깐 청춘이다 ! 청춘은 아프다 ! 왜? 왜 아파야 할까??" 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부산에 서 근무하고 계신 많은 기공사분들과의 교류의 장으로써, 기공에 대한 정보도 나누고 친목도 도모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같은 일에 종사하고 있지만 실제로 만나서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잘 없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간담회에 가기 전에는 어색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역시나 공통된 관심사가 있어서 그런지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금방 가까워 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기공사로써의 생활, 기공 환경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앞으로의 기공생활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었고,
다른 분들이 겪고 계신 기공 환경을 간접체험 하며 시야가 조금은 넓어진 기분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요즘 언급되고 있는 기공물 덤핑 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공 환경을 더욱 열악하게 만드는 이런 관행들을 두고 여러 관점으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앞으로 일어날 많은 문제들도 이렇게 기공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토론한다면
더 나은 환경으로의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하루 바쁜 나날들로 인해 일에 지쳐 조금은 나태해지고 권태로움에 빠진 느낌이 있었는데,
이런 기분들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이런 귀중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가온누리 스터디원분들과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 박호성 소장님께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이 자주 마련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간담회 사진입니다.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셨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