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잠이 안 오네요..기공계 돌아가는 모습에...

by 박호성(부산,소장) posted Jan 28,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맞춤지대주 소송 왜 하냐고 물으시는 분이 있네요

본인 기공소는 월래 안하니 관심 없다네요

해봐야 돈도 안되는데 다 주자고 그러네요

맞춤지대주 소송의 업체들의 주내용은

"치과의사 혹은 치과기공사 (눈물나네요)의 의뢰를 받아 의뢰한 수치되로 입력하여

고가의 첨단 기계로 제작하기에 문제가 없다.

오히려 손으로 만드는 치과기공사가 만드는 것은 조잡하여 국민의 건강을 해칠수도 있다"

입니다.


"풀지르코니아 보철은 치과의사 또는 치과기공사의 의뢰를 받아 의뢰한 인접치와 비슷한 크기로

대합치에 정확히 밀접하게 마진을 맞추어 모양을 입력하여 고가의 첨단기계로 만드는 것은

문제가 없다. 매드맴 등의 시스템으로 치과기공사가 만드는 것은 조잡하다"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우리가 볼 때는 둘다 말도 안되죠? 수치만으로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모두 알기에

하지만 법은 법령 해석 안에서만 말하니 우리와 생각이 다르고 우리일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맞춤 지대주 소송은 물러 날 수가 없습니다.

캐드 혹은 프린트로 제작 가능한 모든 것을  뺏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몇 달전 국내 스캐너 제조 업체가 기발한 기획을 한 적이 있죠?

풀지르 최종 디자인 파일을 치과에 보내 승인 후 제작하는 시스템을 선 보였죠?


현 소송건보다 한 단계 진화된 경우입니다. 

정말 아찔했습니다. 바로 대처해서 지금은 잠잠하지만 이 번 소송의 결과가 좋지 않다면

가만히 있을까요?


지금 치과위생사협회는 임시치아와 개인트레이를 위생사 업무에 넣기위한 법안 발의중입니다.

임시치아와 개인트레이 돈도 안되고 귀찮은 일이라 그냥 주자고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임시치아를 손으로만 만드나요? 캐드나 프린트로도 제작합니다.

소재의 차이만 있지 풀지르와 제작 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그래도 주시렵니까?


업친데 겹친격으로 영남의 모 치과는 전국을 대상으로 캐드 보철 영업을 준비하고 치과의사가 

만드는 기공소가 점점 만들어지고 얼마전 심지어 법인 기공소까지 만들었습니다.

재료상은 바지 소장을 내세워 기공소를 운영하고 모 대학은 그런 업체와 기공소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죠..


조합을 만들어 이런 것에 대항할 큰 방패를 만들자 외친고 다닌지 몇년이네요...

우여곡절 끝에 동남권 조합을 만들어도 몇 천원 깍아달라 하루만에 제작해 달라.

어지간한 치과의사보다 더 하네요... 협업의 개념 조차도 일어가는 것 같습니다.


또 머리 좋으신 몇 분들은 정부지원이라는 이점을 이용해 오히려 덤핑이라는 

창으로 동료를 더욱 힘들게 하고 또 어떤 어이없는 모 지역 조합은 업체와 손을 잡는다 하지요..


가슴에 금색 뱃지달고 회장이니 뭐니 하면서 기공료 현실화니 뭐니 하며 봉사하겠노라 하셨던 분들 중 

이해 안되는 가격으로 큰 병원에 대 놓고 입찰을 하고 또 그런 기공소를 옹호하는 무리가 있고

이를 본 받아 한숨나오는 찌라시를 무분별 무차별 살포를 하고 있죠...


부끄럽지 않나요? 수치심 뭐 그런거 없나요?


가만히 있지 말고 제발 거부합시다. 늦지 않습니다


업체에서 만든 맞춤 지대주에 최종 보철을 거부하고

덤핑으로 일 끌어오는 기공소에 노동력 착취를 거부하고

쓰레기 기공료를 요구하는 입찰을 거부하고

취업률에만 목을 매는 대학을 거부합시다.

치협과의 법적 싸움에서 이긴 네트웍 치과도 우리가 거부했을 때  머리를 숙였고 휘청거렸습니다

거부하고 기공 잠시 쉬어도 되지 않을까요? 잠시 다른일을 해도 되지 않을까요?

보다 나은 삶과 안정된 직장을 위해...


제 능력이 한 없이 부족함을 알고 

체력도 힘도 없음을 알고

주머니 또한 텅텅 비어 가지만 제 가족이 허락하는 한 계속 가고 싶습니다.

제발 동참 좀 해주세요 . 많은 것을 바라지 않겠습니다.

2월 10일 맞춤지대주 1차 소송 선고가 있습니다.

법무부. 국무총리실.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 식약처. 대통령 비서실. 국가 권익위원회. 

지역 시.도 민원실. 하다 못해 구청 민원실이라도.. 글이 안되면 전화로라도

어느 정부 기관이든 민원이든 호소든 제발 좀 뭐라도 하나 해주세요....

이 싸움은 꼭 이겨야 합니다....그 후 내부든 또 다른 외부든 정리해야지요..

힘이듭니다....제발...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