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는 전세계에서 단 두 곳뿐인 ‘가압주조 글라스세라믹 잉곳’을 제조하는 회사중 하나이며 국내에서는 유일한 업체이기도 합니다. 2008년에 설립된 ㈜하스는 벤처기업 인증, 21건이상의 지식재산권 소유, CE 및 FDA인증 획득등 세계적 수준의 기업으로 올라서고 있습니다.
덴탈2804는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주)하스의 제조공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하스의 김용수 대표와 진행한 대화를 Q&A 형식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Q.공장의 이전확장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2014년, 강릉과학산업단지내의 1,500평 대지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회사를 이전하였으며 현재 공장시설과 연구동을 증축중에 있습니다.
Q.현재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품은 무엇인가요?
가압주조를 위한 고강도 글라스세라믹 잉곳 Rosetta와 지르코니아 블록 Zirtooth를 생산하고 있으며 해외 3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Q.신제품 출시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CAD/CAM으로 가공할 수 있는 치과기공소용 리튬 디실리케이트 글라스세라믹 디스크의 소재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는 가공용 툴 개발, 툴패스 최적화등의 마무리 작업중에 있습니다.
이 글라스세라믹 디스크는 CAD/CAM 가공후 20분정도의 열처리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며 빠른 처리시간이 가져다주는 경제적 효과로 인해 기공계의 큰 환영을 받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근무하는 인력은 어느 정도이며 치과기공사를 고용할 계획은 있는지요?
연구소 인력을 포함하여 약 4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안으로 50여명 정도로 충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치과기공을 전공한 인력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연구 및 판매등의 부서로의 적극적인 채용을 준비중입니다.
Q. 최근 여러 해외전시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과는 어떠했는지요?
작년 상해를 비롯해 다섯건, 올해는 AEEDC(두바이), IDS(독일) 전시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리고 7회의 해외전시를 참가 기획을 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지역별 딜러를 찾는 데 집중하였다면 올해부터는 딜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AEEDC와 IDS에는 국내 정상급 연자와 함께 참가하여 부스에서 직접 핸즈온을 실시했고, 이 이벤트가 엔드유저들의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주)하스의 세라믹에 대한 국제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하스의 김용수 대표는 현재 치과기공계가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들에 대한 많은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소재의 들쑥날쑥한 가격이 덤핑을 낳아 치과기공계를 혼란에 빠트리고, 또 그것이 부메랑처럼 돌아와 제조업계와 판매업계를 부진으로 몰아가는 악순환에 대해 깊은 우려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하스 만큼은 시장의 질서가 어지럽혀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 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아직도 이유없이 국산제품을 신뢰하지 않는 일부 치과기공계에 대한 다소간의 서운함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의 문을 열고 또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지금, 국내 여러 기공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좀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으로 대화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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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발,생산되는 재료와 장비가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그것이 국내 치과기공계의 활성화로 되돌아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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