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워인터뷰의 주인공은 얼마전 '2015 GOLDENES PARALLELOMETER' 에서 아시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유상 소장입니다.
이유상 소장은 현재 B&A 치과기공소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밀링과 하이브리드 보철에 관련하여 탁월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밀링용 지그, 습식 파레트등을 직접 개발하기도 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대회 수상을 축하하며 직접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 클라우스 뮈터티스 선생님과 함께 | 이유상 소장 - 동우대 졸업 - YDEX 연자 - 종합학술대회 연자 - B&A 치과기공소 공동대표 |
Q. 생소한 분들을 위해 먼저 GOLDENES PARALLELOMETER 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GOLDENES PARALLELOMETER 는 독일의 유명 치과전문 출판사인 덴탈라보에서 주최하는, 가장 공신력이 높고 역사가 오래된 보철대회입니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이 대회는 치과기공의 오스카상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Q. 대회에 출품한 작품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종합 보철대회인 GOLDENES PARALLELOMETER 2015의 이번 주제는 '캐드캠을 이용한 임플란트 상하악 하이브리드 보철' 이었습니다. 저는 직접 제작한 캐드캠 시스템과 밀링머신, 그리고 임플란트 네비게이터를 사용해 출품작을 제작하였습니다.
Ihr Wolfgang Weisser Ztm./MDT 와 함께..
Q. 대회 수상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이 분야에서 아시아인이 인정을 받은 것은 정밀보철의 종주국인 독일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난 대회에서는 저의 파트너이자 동료인 박철한 소장이 심미부분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던 터라 한국인으로서 더욱 더 자랑스럽고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Q. 대회에 참가 신청을 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평소 독일 치과기공에 관심이 많았고, 그래서 알게 된 대회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주제가 평상시 관심이 많았던 캐드캠과 하이브리드 특수 보철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을 평가 받고 싶어 출품하게 되었습니다.
Q. 출품작을 준비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면?
기공사라면 모두 동감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생업인 일과 병행하면서 작품을 준비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가장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꼬박 삼개월 정도의 시간을 밤낮없이 보냈죠.
한편으로는 가족들에게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Q. 수상소식 외에도 다른 좋은 소식이 있다 들었습니다.
2015 IDS에 참가한 주식회사 해든(공동대표: 최석연 박철한 이유상)에서 클라우스 뮈터티스 선생님의 아트오랄 센터를
방문해 아트오랄코리아의 설립을 승인받았습니다
아트오랄은 세계적인 거장 클라우스 뮈터티스를 수장으로 하는 대표적인 치과그룹으로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미주와 유럽,러시아의 유명 치과의사와 치과 기공사가 멤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많 이 알려진 “미셀 마네”와 “에드워드 맥라렌” 그리고 재미 치과기공사 “샘 리”도 아트오랄 멤버이며 아트오랄은 멤버 선정이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사진좌측부터 이유상 소장, 크라우스 뭐타티스 선생님, 최석연 소장, 박철한 소장 )
Q. 끝으로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4년전, 저의 친구이자 동업자인 박철한소장이 GOLDENES PARALLELOMETER 2011 심미부분에서 수상을 하였고, IDS 2013에서는 스위스 치과기자재 회사인 Candulor사가 개최한 Candulor competition 에서 전정호 기공사가
수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저에게로 행운이 찾아 온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치과기공의 수준이 이제는 치과기공 선진국에서 인정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많은 수상자가 나와 대한민국 치과기공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
치과기보에 투고한 글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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