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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ㅠㅠ...

by ww10ww posted May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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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에 학교를 졸업하고 기공일을 하다 그만둔 2년차 입니다.

끝이보이지 않는 근무 시간에 다니던 기공소가 안좋다고 생각하여

일년동안 2번이나 기공소를 옮겼었는데요

어딜가도 환경은 똑같더라구요

아는게 별로 없다보니 일도 어려워서 힘든점이 있었지만 일은 배우면서 늘어가는거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퇴근시간 ㅠㅠ

제일 스트레스 많이 받던 부분이였습니다.

잠 1분이라도 더 자보려고 일끝나면 바로 집가서 잤다가 아침에 눈뜨면 일갔다가

새벽 2~4시까지 일할때도 종종있구요... 보통 11시 12시까지 일했습니다..

일 많은 날엔 주말에도 일하러 갔구요...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친구들도 잘 못만나게되어 친구들과도 멀어지고 사는게 별로 재미도없고해서 기공일을 그만두었습니다.

근데 아직 제대로 배우지 않아서 기공에 대해 배워나가면 할수있을것같은 마음도 있어요..

근무시간 때문에 포기 한다는게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 일같지만 저도 일반 사람들처럼 일할땐 일하고 놀땐 놀고 이렇게 살고 싶어서 그만두긴 했는데 하고싶은것도 없고 돈되는 직장도 없고 ...

정시 출퇴근하는데 돈이 안되는 일을 하며 제 개인시간을 찾아야 할지

근무시간은 길어도 미래가 보장되는 기공을 해야할지

기공을 하다 포기한다면 일찌감치 지금 포기하는게 맞는건지 다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때가서 포기하는게 맞는건지

다른 친구들보다 자꾸 뒤쳐지는 것같아서 걱정됩니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잃어야 한다는것도 알고, 선택은 제 자신이 해야 한다는것도 압니다.

그래도 선배님들의 현명한 조언 듣고 싶습니다

기공을 오래 해본 사람으로써 어떤게 현명한 선택인지 도와주세요 ㅠㅠㅠ

쪽지도 댓글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두서없이 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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