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점..

by 민주선 posted Jun 10,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new_DSC_1140.jpg

 

사진을 올려보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저의 빌드업 패턴이 일정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진에 따라 조금씩 명도와 채도가 바뀌기는 하지만..

 

기본 베이스 덴틴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무난한 패턴을 추구하다 보니..

다채로운 빌드업이 안되네요. 반성할 점인데.. 음..

 

암튼 사진을 올리는 것은 나를 돌아보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고칠점도 보이고요~

 

저도 일은 꽤~ 오래했습니다. 군대도 못가고 일했죠.

대학교 2학년 때 부터 96년~15년까지 하고 있으니... 내년이면 20년차입니다..

그런데 오래 한다고 잘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저를 보니 그렇습니다.

또 주변을 돌아보니 일을 잘한다고 돈을 버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지금은 많은 것을 운명에 맡기며 둥실둥실 떠~다니듯 기공 일을 합니다.

떠다니다 어디로 갈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것도 많이 배우고 싶더라고요..
new_DSC_1145.jpg

 자연치는 자연스러운데...

자연스러움이 얼마난 중요하고 좋은지 예전에 몰랐습니다.

지금 눈을 돌려보면 얼마나 많이 각으로 이루어진 물체가 있는지..

각은 멋이 있지만 부드러운 곡선의 자연스러움은 역시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new_DSC_1143.jpg

 저의 디테일은 아직도 멀었죠..

신기한것은 자연의 디티일은 질리지 않고 오히려 세월의 흔적속에 추억을 담은듯

여운이 있다는 것입니다.new_DSC_1146.jpg

임프란트와 자연치의 가장 큰 차이는

고통을 느끼는냐 느끼지 않느냐 인것 같습니다.

 

얼핏 보면 고통없는 것이 좋을듯 하나..

고통은 소중한 것일수록 진하다는 것입니다.

치아 하나이던지...

손가락 하나이던지..

한 사람이던지..

 

세상에는 보는 것과 읽는 것과 느끼는 것이 있는데

이 세가지는 마음의 상태에 따라 달리 자신에게 달려오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심심하지 않게 해드리기 위해 몇 글자 적었습니다.~

~넙쭉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