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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치가 2015 킨텍스 학술대회. 토론회를 준비하며 드리는글 ( 소통에서 공감으로)

by 이재용 posted Jul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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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행사치 집행부를  맡고 있는 이재용입니다,,

2015 일산킨텍스  학술대회 토론회를  준비하며 간단한 소회를 밝히겠습니다

  

  

  

소통에서 공감으로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헌법 34조 1)

  

요즘 하루가 다르게 정교한 CAD/CAM 기술의 새로운 시대가 다양한 기공환경속에 신속하게

침투하고 있다

기계가 무수한 작업과정에서 우리를 대체하면서 수많은 환경변화를 양산하고 있다

지금의 치과기공사들은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서 불안해 하고 있다.

젊은 기사들은 좌절감과 분노를 나이많은 기사들은 과거의 영광과

암울한 미래 사이에서 포기하거나 자신들이 통제할수 없는 사회적 

힘에 의해 사로잡혀있다.

우리 들은 불안과 더 나은 내일에 대한 협박 속에 오늘도 야근에 매진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의 방향은 근로 시간 단축을 지향하고 있는 반면 

기공사들의 작업시계는 거꾸로 가고 있어 안타깝다.

  

기공소들은 매년 늘어나는 고정비 지출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운영의 고초를 토로하고

몇 년째 정체되어 있는 기공료쌓여만 가는 미수금 .거래처 확보라는 미명 아래 기공료 인하 경쟁등의 서로간의 치킨 게임을 하고 있다.

소장들의 눈높이를 만족 못시키는 기사들의 생산성 효율 문제 

이런 이유로 1인 기공소 증가 현상을 부추겼고 기공계의 고용 없는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

기공소는 점점 저 연차의 기사만 원하고 기사들은 경력이 올라갈수록 자리가 줄어들면서

극심해지는 일자리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다.

  

지금의 현상을 바라보는 입장은 기공계를 구성하는 개 개인이 자기가 처한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기사와 소장 이렇게 이분법 적으로 나누어 서로 간의 잘못을 논하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음지에서 술자리 안주 삼아 했던 서로간의 가쉽 말고 공론화된 자리에서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고 서로의 고통을 공감하자는 취지다

물론 한번의 토론회가 모든걸 해결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런 만남의 마당이 많아 지면 서로의 간극도 줄이고 더불어 살아갈수 있지 않을까 한다..

  

2012년 출범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치과기공인 (행사치는 어느덧 4년째가 되어 가고있습니다 지난 기간을 돌이켜 보면 내부적으로도 많은 부침이 있었지만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저희가 기공계 전부를 대표할수 없지만 조금씩 바꿔나가는 역활을 하는 트리거가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학술대회때 유명한 연자들의 강의 참여와 라이브 강의장의 경품도 탐이 나지만

잠시 몇 시간 만이라도 저희가 준비한 자리에 참석해서 같이 이야기하고 고민해 봅시다

  

Let`s agree to disagree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치과기공인

이 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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