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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하는 초보입니다

by 선샤인 posted Aug 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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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드리고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서 반갑습니다

 저는 미국 온지 2년정도 됐고 현재 영주권자입니다

 영어는 아직 부족한편입니다

 나이는 40대 초반이고 아직 미혼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그동안 나름 집안일이나 여러가지 관계로 그 동안의 일들을 접고

 새로 직업을 잡아서 일을 하려고 합니다
 정말 많이 알아보고 생각해본결과 치기공이라는 직업을 결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아시다시피 기술직이고 자기만 열심히 하면 나름 안정된 생활을 꾸려갈수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정말 인터넷에서 많은 분들이 반대를 하시더라구요

 이유는 열악한 작업환경과 봉급

 젊은 사람도 힘들어 하고 적성에 맞지 않으면 절대 못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거기다 3d 프린터의 보급으로 이미 오래전에 하향길로 접어들었고

 포화상태의 인력에다가 치과 원장들의 비위나 눈치를 보면서 영업해야하고

 일부 치기공 원장들의 덤핑으로 인해 턱없이 낮은 가격으로 고스란히 기사님들이 힘들어진다고 하면서

 한마디로 도시락싸가지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다고 하신 분도계십니다

 위의 상황들이 한국의 상황인데 미국의 상황도 좋치많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싼 가격으로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하던데요

 정말 많은 고민이 됩니다

 이제야 제가 평생 일할 잡을 잡고 열정적으로 배워볼까 했는데 현실이 너무 암담하기만 한데요

 가감없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늦은나이긴 하지만 정말 열심히 해서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입니다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까  기회가 많치 않을것 같아 걱정도 앞서는게 사실입니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다른 건 다  극복해서 이겨낼 각오가 되어 있는데

 3D 프린터의 보급으로 제가 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어질까 그게 가장 걱정이 됩니다

 이 직업으로 앞으로 미국에서 살아가는게 괜찮을찌 개인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리고 나이가 많아도 기사로써 일을 해 나갈수 있는지요

 저는 특별히 제 사업을 하는것 보다는 나이가 많아도 일을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영어도 열심히 해서 한국분이 하는 기공소도 좋고 미국인이 하는 기공소에서도 일을 할까 합니다

기공의 기자도 제대로 모르면서 너무 푸념만 늘어놓은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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