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shade taking 한 사진이 왔습니다.
제가 이보철을 만들면서 가지고 있는 정보는 이사진 한장입니다.
아주 중요한 사진이죠.
보철을 만들면서 진료실과의 소통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데요.
기공실이 아닌 대부분의 기공소에서는 원할한 소통을 하기가 쉽지않은것이 현실입니다.
저역시도 비슷한 상황이구요. 이 케이스에서 제 나름의 소통 방법은 개인적으로
Gum 포세린을 하면 좀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수 있을거 같다는 판단하에 이사진과 밑에
요 사진 유틸리티 왝스로 대략적으로 이런 모양이 나올것이란것을 메신저를 통해 진료실에 전달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할지를 상의 합니다. 그럼 보통 치은 색 맞출수 있겠냐고 물으십니다.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리고 핑크가 들어간 포세린을 제작 합니다. 그리고 사진좀 찍어 달라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하게도 사진이 왔습니다.보철 넣기전입니다.
보철 넣고 찍어주셨네요.아직 파닉부위가 압박되어 하얗게 질려 있네요
감사하게도 사진찍기위해 검은 판도 사서 찍어 주셨네요.
위 사진보다는 파닉부위 색이 좀 돌아온것 같습니다.
쎄팅 사진이 날아오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모델상에서 보이지
않았던 부족한 점들도 보이고 제가 생각하고 표현하려했던 것들이
얼마나 표현되었는지도 보이고...다음에는 이 보철을 교훈 삼아 더 나은 보철을
만들기위한 마음도 다잡게 되고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