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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15.09.09 09:50

가슴이 답답합니다..

조회 수 8897 추천 수 0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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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입니다 ...
때가 묻어서 그런지 노동법이고 이것저것 깊숙힌 몰라도 대충 들은건 많습니다...

그런데 기공일을하면 정말 지켜지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기공일을 하고싶습니다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이것저것 생각하게됩니다 ...

가슴이 답답해요..... 누군가가 그러더라구요

바보같은 면이있어야 한다고...

그냥 바보같이 묵묵히 일해야 하는걸까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이 왔다갔다 합니다

재밌으니까 너가 하고싶으니까... 제 열정을 페이해야 할까요?

아니면 이것저것 따지면 너는 정말 하고싶은게 아니니 그만둬가 맞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ㅠㅠ...쓴소리도좋아요!
  • ?
    쑤수 2015.09.09 12:06
    그냥 저도 똑같이 느껴봤고 생각도 많이 해봐서 제가 느낀대로 두서없이 말해볼게요.
    어릴적에 부모님이 공부 열심히 하라고하죠. 왜 그런지 몰랐어요.
    나이가 먹고 앞가림을 해야할때가 되니 느껴지더군요.
    가장 쉬운 신분 상승의길. 가장 쉽게 없는자가 올라가는길.
    왜. 뜬금없이 학창 시절 공부얘기가 나오냐구요?
    주변 친구들 하다못해 지잡대4년제 나와서 전공 살리니 경기도 변두리 중소기업은 취직하더군요.
    이렇게 지잡대 나온친구들 저랑 같은해에 사회생활 같이 시작했는데.
    걔들은 연봉으로 따져서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초봉이 실수령 월 170에 5일 근무 월차있고 상여금 200%.
    당연 칼퇴에 야근있어도 7~8시퇴근.이게 야근이라니. 휴가는 월차 붙여서 1주일로 푹 쉬다오고. 퇴직금도 있고.
    반면 같은해에 취직한 저는 6일 빡빡하게 일하고. 매일 밤 12시까지 일하고 저녁은 매일 짜장면에..
    월차 따위없고 아프면 아픈데로 나와서 약 먹으며 일하고. 월급은 110만원. 퇴직금도 없었고.
    휴가는 금요일,토요일,일요일.. 이게 휴가인지 월차인지.
    4대보험도 수습이란게 끝나고 들어주더군요. 말도 안되는..
    가방끈의 조금의 차이가 이렇게 클줄 몰랐네요.
    열정페이 싫으면 공부하세요. 대한민국에서는 그게 답인것 같습니다.
    한창 열정을 가지고 일할때 친구가 전화해서는
    아직도 일하냐? 야근수당은? 외국인 노동자냐? 이럴때면 뭐하고 있나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간혹 그런애들 명퇴 일찍한다고들 하시는데.. 글쎄요..?!

    20살때 컴퓨터 쫌 할줄안다고 열정페이 30만원 받고 1년 일했습니다.
    아닌것 같아서 군대 다녀오고 학교 들어가 기공사되어 첫 월급 110만원.
    지금되니 주변친구와 비슷한 연봉받네요.


    소장님들 아파트 사시고 차 새로 뽑으시고.
    아들래미 딸래미 학교 보내고 해외여행 보내주고 힘드시죠.
    꼭 점심 먹을때마다 아파트 산게 몇천이 올랐다. 자식내미 이번 방학에 어디 여행을 보내주기로 했다 자랑하시는데.

    매일 먼지구덩이에서 집진기능도 안되는 위생마스크 끼면서.
    밤 늦게까지 소장님 위해서 일하는 기사들 생각좀 해주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그런 돈이 있으시면 기사 처우도 개선 해주시구요..

    민감한 내용이라 비밀글로 했으면 했는데. 안되는군요.
    제가 부정적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욕 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하지만 이게 현실인데 어찌하겠습니까..

    몇달전 일하면서 컬투쇼를 듣다가 어느 청취자와의 대화중에.
    방송 보조스태프 하시던분이 남들처럼 정장에 넥타이 메고 출근하고 싶다해서(가정도 있고 아이도 있는 상황에.)
    바로 그만두고 박사학위 취득하고 좋은 직장에 잘 먹고산다는 얘기를 들었네요.(방송 스태프 엄청 힘듭니다. 페이도 적고.)
    하지만 위에 학위취득까지 쉬었을까요?

    어느것 하나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원하시면 노력하세요.

    그리고 초년차분들 아닌것 같으면 떠나세요. 그것또한 방법이고 그것이 기공계를 바꾸는 원동력이 될것입니다.
  • ?
    이뚱저뚱 2015.09.20 07:00
    쑤수님 화이팅입니다. 굿~~~~
  • profile
    Nuclear 2015.09.09 18:32
    1년차라면서 뭐가 그리 걱정인가요..
    자신감 찾으시고 생각대로 움직이세요.

    다른사람 조언 암만 들어도 결국에는 본인 생각대로 하게되고..후회도 하고 그런겁니다
    이런저런 경험도 딸린식구 없을때나 가능한것이라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 ?
    달팽이날다 2015.09.09 20:33
    저도 내년이면 십년째가 되네요

    저도 일년차때 한달만에 일못해 짤리고

    공장에 취업해서 하루에 백개가 넘는 포세린 모델정리해가며

    스프루달고 매몰하면 세네시가 되었죠 그러다 어찌어찌

    외국도 다녀오고 돌이켜보면 어느하나 잘해낸게 없더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 지금은 할만합니다 내가 좋아하는일을

    하기위해선 주위의 여건들을 과감하게 포기할수 있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 모든일이 쉽지는 않아요 비단 기공뿐만이 아니고요

    남의떡이 더 커보일지언정 자신이 하고 싶은걸 하는게

    하루하루 인생의 보람과 행복을 가질수 있겠죠 (사람마다의 행복의 가치관이 다르겠지만..)

    사람들이 열정페이라하는데 아마도 그 열정이 남이 아닌 가까운 미래의 님에게 큰 자산이 될겁니다

    믿고 실천하세요 혼신을 다해서 !!!
  • ?
    털니도사 2015.09.09 21:01
    내가 하고싶은 일은 취미로 하시고, 내가 제일 잘 할수 있는 일을 직업으로 하세요.
    내가 제일 잘하는게 무었인지를 하루라도 빨리 깨닳아야 그 다음에는 목표와 계획이 섭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기공사들은 현재 기공일을 제일 잘하기 때문에 기공일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기공보다 더 잘하는게 있는데도 스트레스 받으며 이 힘든 기공을 하는 분은 설마 없겠지요?
  • ?
    화이팅 2015.09.09 23:02
    기공은 직업입니다 인생이 아니예요
    대부분은 직업인것에 인생을 쏟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 ?
    달팽이날다 2015.09.09 23:33
    어떤 직업의식과 인생가치관의 뚜렷한 기준만 있다면 직업과 인생을 구분짓는것은 무의미 할듯합니다만...
    때론 천직이 이라도 일컫어지기도 하지않습니까 ???
    그런 천직이란걸 죽기전에 알수 있을런지도 문득 궁금하네여
  • ?
    화이팅 2015.09.10 07:32
    저도 그러고 살고 있는데 잃는게 너무 많아서요.지금도 일욜에 일하러 나와요.

    가족과의 시간., 애랑 못놀아 주는거..와이프도 넘 고생이구...휴식도 필요하구요

    한벅씩 이게 맞는가 의구심이 들어서요..전 천직보단 좋은 직장이 되었음 합니다
  • ?
    달팽이날다 2015.09.10 19:09
    저또한 애아버지이지만 ...가족들에게 미안하네여

    맞습니다 가족보다 더 소중한게 있겠습니까 ???

    행복해질려고 일을하는데 오히려 불행해지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겠습니까 ???

    화이팅하시죠 ~~ 즐건하루되세요!!!!!
  • ?
    기공계의크랙 2015.09.09 23:03
    저도 1년차라 가슴에 너무 와닿네요..
  • ?
    Pleasing 2015.09.10 07:52
    다른일할수있으면 다른거하세요. 그것도 나쁘지않아요 진짜
  • ?
    인천기공돌이 2015.09.10 08:05
    한마디만 할께요
    바보같이 일하지마세요
    바보가아니구 그냥 착한호구에요
    한마디만더할께요
    긍정적으로 해주는말 듣지마세요
    현실적으로 본인이본일을더 냉정하게판단하세요
    한마디만더할께요
    이런답답함에남에게조언을 구할정도로 님의 현실은답답하고 병x같을꺼에요 주저하지마세요 님이느끼는 답답함 이미 소장은 이용하고 사용하고있으니까요.
    진짜마지막으로 한마디만더할께요
    본인에게 자신감을 가지세요 비슷한처지에 비슷한환경의사람들과 얘기하지만마시구요 돌아오는말은 좋은날올꺼야 일거에요. 바보같이 묵묵히일하지마세요
    그냥바보되는거에요.. 본인을좀더 과대평가하시는 버릇을 들이세요..
  • ?
    예리미빠 2015.09.11 06:13
    남일같지않네요힘내세요..홧팅? 입니다
  • ?
    동네형 2015.09.19 22:47
    소장은 태어나면서부터 소장인가요?
    열정을 페이한다는 말.... 글쎄요...
    그냥 관두는게 어떨런지요...
  • ?
    오사쯔 2015.09.21 04:39
    기공은 월급올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profile
    치과기공인 2015.09.25 21:02
    그런 기공소에서 일을하지마세요~~
    일을하고있는것도 호구입니다
  • ?
    tmj 2015.10.01 07:09
    좋은기공소도 많아요~^^
  • ?
    하늘을날다 2015.10.03 19:15
    힘내서 좀 더 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듯싶네요.ㅎ
  • ?
    잘하고싶담 2015.10.15 06:00
    기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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