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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사 초봉 원래 이렇게 작나요.

by 뀨뀨 posted Nov 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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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붙은 공고를 보니 9시 출근 밤12시 퇴근에


초봉은 80~90...


열정페이인지..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지도 못하네요 이돈이면...ㅠㅠㅠ


원래 치기공이 힘든직업인가요?


올라갈수있는 것도 한계가있고.. 결국 최종은 기공소소장인데..


열심히 4년제나왔는데 다른 4년제 나온친구들은 못해도 150은 받는데..


허무하네요..


4년동안 열심히해도 연봉 80~90, 많으면 100초반.. 그렇다고 남들 6~7시퇴근할때 나만 주말도없이 밤늦게 새벽까지


계속 이길로 나가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기공소포화라서 임금이 이렇게 낮아진건지 아니면 치기공 노조조차도없는건지


시급계산해봐도 3천원도 안되요


물론 배우는입장이라 그런거다라고 하시겠지만..


다른 4년제나온친구들도 다 회사들어가서 배우는 입장인데 그들은 150 200 300 이렇게받고..


나만 80 90 120 이렇게받는 인생이고


공부를 못해서 4년제 치기공들어온것도아니고.. 머리가 복잡해요 진짜..


치기공때려치고 영어공부에 매달려서 대기업 영업사원으로 들어간 선배만 봐도 다들 부러워해요..


치기공 계속해도 미래는 있을까요.


거기에 남자다 보니 미래도 걱정입니다.


결혼은 할수있는지 돈은 모이는지 집은 살수있는지 차라도 살수있는지..


일단 하긴하는데 처음엔 좋고 재밌다고 배웠던것들이 점점 여태까지 낸 등록금이 아까워서 다니는..기분..


맘을 다잡고싶습니다. 선배님들


임금구조만 개선되면 좋겠어요. 최저시급의 반도안되는 돈으로 열정만 요구하기엔...


대학때 비싼등록금 내면서까지 배워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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