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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공사 노동조합 설립.

by oral designer posted Nov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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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5년을 시작한지 어제 같은데 벌써 11월 이네요.


요즘 자유게시판에 기공계현실에 대해 비관적인 글들이 많이 보이는듯 합니다.


지금 기공계의 현실이 너무 암울하다고 여기에 글을 올리신 분들이라면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행동으로 직접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여러분들이 행동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10년 후에도 지금처럼 암담한 

기공계의 현실은변하지 않을 것 입니다.


졸업후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현실, 매일같은 야근, 기공료덤핑 등등...

많은분들이 바닥까지 내려와 더 내려갈곳이 없다고 생각한 기공계, 

하지만 이제 바닥도 모자라 지하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기공료 때문이라는걸 모든분들이 알고 있을것입니다.

협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덤핑기공소에 제제를 가하면 좋겠지만 협회분들이

앞장서서 덤핑을 하고 다니니 덤핑기공소를 대상으로 제대로된 제제가

이루이질수 없겠지요.  그렇다고 모든 협회분들이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슈가 된 사건만 봐도 협회에 관련된 분들이 오히려 기공계의 상황을 더 악화 시키고 있다는 것을 단편적인 예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역시 작년처럼 협회에서 어떠한 보여주기식 솜 방망이 처벌을 하겠지요.

올해도 솜방망이 처벌로 끝난다면 협회역시 하나의 기득권집단일 것입니다.

협회에서 그토록 강조하던 외부의 적은 해결 됐으니 이제 내부의 적을 어떻게 처벌할지 모든분들이 관심을 가지셔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협회에 의존하기 보다는  저희들 스스로 이러한 상황을 타개해야 할것입니다.


기공소에서 기공료 덤핑을 칠수있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직원으로 일하는 분들의  희생으로 그렇게 할수있겠지요.

그리하여 지금 최저임금도 받지못하는, 

매일같이 야근을 해야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겠지요.

 

치과기공사 노조가 생겨  최저임금, 시간외 근무수당, 특근수당,휴가 등등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근로자의 권리를 찾을수 있다면 위에서 말한 악순환

으로부터 벋어날수 있을것입니다. 8시간 근무후부터 무료봉사가 아닌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시간외 수당을 지급한다면 기공계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상상해 보십시요. 근로자는 근로기준법에 명시된대로 합당한 대우를 받고, 그로인해 소장님 입장에서는 기공료 덤핑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 기공계의 현실을 비관하고 계신분들, 

여러분의 힘으로 암담한 기공계의 현실을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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