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예정자입니다 질문드려요!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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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해다들복많이받으세요!

이제새해도 밝고 취업 고민이 많은데요.

현재 교정이나 캐드캠쪽으로 생각중인데요~!

우선 목표는 다들아시다시피 오픈하는거구요!

병원내에 있는 캐드캠 보조나 배워나가는건 기공소에 비해 배우기에 힘든가요?

그리고 둘째로 캐드캠, 교정중 어떤게 향후 괜찮을지

셋째로 캐드캠만 전공해도 나중에 오픈하는데 차질이없을지

마지막으로 투명교정장치 전문 기공소에서 캐드하는건 정말

투명교정장치만하는걸까요? 그렇게 되면 다른데 이직시 경력을 안쳐주나요~?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다들 잘되시길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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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

Nuclear 2016.01.03 16:27

캐드가 좋을지..? 교정이 좋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건 본인이 학교 다닐때 자기소질과 적성을 찾아야지요

소장이 목표라고 하시니 한 10년정도 이바닦에서 굴러먹을 각오가 된다면
어느쪽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전문직이라는게 2-3년해서 만족한 결과을 얻기 힘듭니다.
헬조선이 유행하는 시대고 어디하나 희망를 찾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오랜 경험과 기술만이 미래을 만들수 있습니다

교정과 캐드는 다른 분야입니다. 본인에게 어느쪽이 맞는지는 본인이 결정 할 일이지요
여기서 질문해봐야 더 헥갈릴겁니다.(미래 이런건 돗자리깔고 나서는 도사님들도 몰라요)

새해 복마니 받으시고 즐거운 기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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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고릴라 2016.01.03 20:26

10년정도 열심히 하다보면 뭔가 길이 보이겠지요.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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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2016.01.03 21:27

일단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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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tiluomo 2016.01.03 22:59

캐드캠이란게 일반보철파트를 말하시는거같은데, 캐드캠만 배워서 나중에 오픈할수는 없구요. 그건 아마 몇달 일해보시면 이유를 아실겁니다. 일단 캐드캠으로 디자인하는건 제작공정중에 아주 일부분밖에 차지하지않죠.
치과에서 인상을 떠오면 그걸 모델작업하고, 그모델을 스캔하고, 스캔한걸 모델링, 모델링한걸 캠장비로 가공,
가공물이 디자인한데로 100프로 똑같이 절대 안나오죠.가공물을 손으로 후가공, 재료가 지르코니아인경우 가공한걸 컬러링, 컬러링한걸 퍼네스에서 신터링, 신터링을 거의 12시간 거치고 나온것을 모델에 다시 적합,컨택, 바이트등을 맞추고. 모델링에서 부족했던 형태를 다시 컨터링한후, 다시 쉐이드를 맞춰보고 스테인후 글레이징.
대략 이런 과정이 필요한데 캐드캠만 하겠다는건 스캔,모델링,가공까지만 하겠다는건데 이것만 해선 소장이 될수없겠죠.
딱 지르코니아파트만 이정도고, 골드크라운, 캡(메탈,골드,지르코니아),캡에 포세린파우더 빌드업, 덴쳐파트까지 통달해야 아마 기공소 오픈하실수있을겁니다. 물론 교정은 또 별개죠. 각파트마다 앞서말한정도의 과정이 필요하구요. 근데 스캔,모델링 정도만해서 오픈이 가능하겠습니까. 왜 10년,20년 이상의 내공이 없는사람이 소장이 될수없는지도 설명이 될거구요.
저중에 난 지르코니아만 전문으로 하는 기공소를 하겠다해도 문제는 있습니다. 예를 들면 컬러링을 한다쳐도 빌드업을 모르는 쉐이드에 대한 이해가 없는사람은 그냥 컬러링흉내만 낼뿐이죠. 덴쳐지대치를 만들더라도 레스트위치, 언더컷위치등 덴쳐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그져 흉내만 낼뿐이죠. 전혀 다른 파트같아보여도 파트끼리 굉장히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어서 딱 한파트만 할줄알아선 오픈한다는건 힘들겁니다.
병원에 취직하는것에대해 말씀하셨는데 기공실에 캐드캠 장비가 들어가있는곳은 아마 큰 치과일겁니다. 흔히 동네치과에선 그정도 규모의 기공실이 없구요. 그곳에서 실력좋은 실장님을 만난다면 기공소에 취직한것보다 좋은 환경에서 배우실수있겠죠. 다만 그정도 규모의 기공실이 많지않아 자리가 흔치는 않을꺼구요. 보통은 실장님한분이 임시치아나 덴쳐수리같은 잡일(?)까지 하고 일반보철은 외주기공소로 보내거든요.
아마 캐드캠장비가 있는 기공실이라해도 세렉정도의 장비가 있는게 대부분이죠. 캠장비도 등급같은게 있어서 5축가공이 가능한머신은 브릿지도 가능하고 다양한 재료가 가공가능한 대신에 고가여서 일량이 받춰주는 기공소에서 보유하고있는 실정입니다. 1억이상의 장비로 하루에 두세개깍아선 수지타산이 안맞겠죠. 이런 이유로 3축가공정도만 가능한 비교적 저렴한 장비를 기공실에 보유하는경우가 있는데 이건 싱글밖에 못깍구요. 브릿지는 삽입로,언더컷들의 문제로 가공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이런 기공실에서 배운다면 그만큼 한계가있겠죠. 싱글은 형태만 알면 되겠지만 브릿지는 배열도 되야하는데 이 배열이 기공에 있어서 엄청중요하거든요.
내가 빌드업을 아무리 잘한다하더라고 배열을 모르면 소장님급의 컨터링기사가 싹다밀어버리고 다시하라고 리메이크(?)맞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모델링도 마찬가집니다. 배열을 모르고 브릿지를 모델링해놓으면 컨터링과정에서 굉장히 시간이 오래걸리죠. 보통 이런경우엔 지르코니아의 물성(열을 받으면 눈에보이진 않지만 미세한 마이크로크랙이 생겨 향후에 파절의 위험이 높아짐)때문에 다시 모델링부터 하는경우가 생기죠. 이 배열을 배울수있는 파트가 덴쳐파트죠.
말이 좀 샛길로 샛는데, 암튼 이런 이유로 기공실있는 치과에서 일을 배워서 오픈하는데는 한계가 생긴다는 말을 전하고싶었던거구요.
제가 졸업생일때 누군가 주위에서 이런이야기를 많이 해줬다면 굳이 돌아돌아서 가지않아도 될길이 있었기에 후배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적었는데 꽤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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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찬 2016.01.04 04:21

자기 적성에 맞는걸 하시길,.,,,,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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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짱짱맨 2016.01.05 02:40

교정 살포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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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쳐다봐 2016.01.08 04:52

처음시작은 그냥 "끌리는거" 하시는게 제일좋아보여요~~ 전그랬거든요..ㅋㅋㅋㅋㅋ-6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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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2016.01.21 00:40

뭐가 정답이다 라고 말하기 힘든 질문이네요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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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강속구 2016.01.29 19:20

서로 장단점이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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