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오랜만에 들어와보네요

by passion posted Jan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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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까지만해도 저도 기공사였죠

덴탈2804에서 이것저것 묻고 익히고 선배님들하는거 어깨넘어 보고... 그땐 기공일이 전부고 여기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

지금도 2804 자유게시판보면 힘들다는 말이80프로나 되는것 같네요 제가 기공일 그만둘때나 지금이나 다른게 없다는 생각하니 씁슬하기고하고

저는 기공일 그만두고 다른 자격증 취득해 전기,기계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초봉 월급은기공사5~6년차 정도 되는것 같네요

새해보너스 설보너스 추석보너스 이렇게 해서 받고 자세한금액은 적지 않겠습니다 퇴직금별도 연차15일 연차수당 별도

사실 기공과나와서 이직하기도 힘들죠 제가 이글은 적는건 기공일 아니어도 다른할일이 많다는겁니다

기공일이 전부고 밖에 나가봐야 다똑같다 제가 기사생활할때 주위에서 하던 말입니다 정말 이제와서 생각하지만

기공일 만큼 힘든일 없습니다 초봉이100만원 미만 4대보험 없음 연차 없음 휴가비 없음 거기에다 각종 조각도 등등 필요한건 자비로 구입 점심 자비 12시깢 야간근무 기본 주5일 없음 해도 그다음 월요일 죽음 퇴직금 없음

세미나 자비로 들어야됨 협회는 해주는것도 없으면서 협회비는 꼬박꼬박 받음

이게 대한민국 치기공사 현실 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달라졌는지 보려고 한번 들어왔는데 현실은 그때나 지금이나 요즘말로 헬이네요

제동기도 90프로 기공일 그만 뒀습니다 여러분 힘드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그만두세요 그말 해주고 싶네요

저도 서울역에서 집회할때 지방에서 올라와서 참가도 하고 조금이나마 치기공사 권리와 수가인상등 전반전인 변화를 기대 했던사람입니다

하지만 변한게 없더구요... 기공일항때 전정말 우물안에 개구리처럼 살았습니다 밖에나와보니 거기선 난 노예욨구나 생각이들더군요

지금은 결혼도 하고 와이프랑 행복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회사일도 재밋구요 기공일했으면 지금와이프랑결혼은 커녕 연애도 못했을겁니다

그냥오래만에 들어와서 두서 없이 글적어봤어요 기공일하시는분들보면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좋은일만 있길 기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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