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날씨가 엄청추워졌네요.....
오늘 일 마무리하고 포장하기전에 보철물을 다시한번 쭉~~살펴보는데....스스로 실망입니다...ㅠㅠ
맘에 안들어요....에효.....
예전에는 모델세척하고 모델에 보철 끼우고 포장전에 한번 쭈욱~~살피면 흐믓했거든요....
스스로 만족감 성취감이라고 할까......괞히 사진이라도 한장더 찍어놓을껄 하는생각 프랩전.. 프랩후 ..테포러리상태..보철셋팅후...
조금만 시간을 더내어서 자료 해두껄 하는 그럼느낌....아쉬움...
혹시 그런느낌 있잖아요....모형딱 보면서 치과에서 보내온 포토를 쭉 보는데 구강내상황 치아쉐이드 느낌 환자얼굴 없어도 추정연령 환자생김새...막 그런것들이 눈앞에서 그려지는 느낌...이랄까...아..뭐라 표현하기가 애매하지만 아마두 다들 아시는 그런느낌....딱 보구서 그래 이건 그거야 지금 느낌올때 해야돼 이러구 팔걷어 부치고 달려드는 그런.....뭔가 막 생각하면서 이렇게 저렇게..이런 그 느낌......마침 근처에 눈똘망똘망 일하는 어린친구들 있으면 막..일루와봐 하면서 이것봐봐 하면서 막 가르쳐주고싶구 막 뭔가 얘기하고 싶은 그런......아..그 느낌...
느껴본지가 오래된듯해요.....ㅠㅠ
요즘은 기공물 들어와두 이거 돈두안돼는거 시간만 잡아먹겠네 이러면서 한숨만쉬네요....짜증만내구....짜증이나니 일은 산으로가고....완성일은 코앞이니 그냥저냥 욕먹지만않게 대충땜질해서 내보내고....날추우니 언능 끝내구 퇴근하고만싶고....
포장 다끝내고 컴터앞에앉아서 슬럼프인거같다고 혼자 끄적끄적하네요....
포토 갤러리 보구서 그래~ 저런거거등~멋지네~이러구 나도 해봐야지 이러구 열내고 했던...그런....언제였는지.....
개인적으로 겨울엔 너무 게을러져서 언능 봄이왔으면 좋겠네요...
날도 풀리고 제맘속에두 여유가찾아오면 다시한번 그느낌 이란거 찾아볼렵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