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2살로 치기공과를 입학하게 됬습니다.
사실 저는 캐나다 생활을 10년하다가 비자문제로 캐나다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올해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한국에서 인서울 대학교 몇군데 지원을 했지만 다 불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캐나다에서 University of Toronto(토론토대학교)도 붙었었는데 이런 현실이 저에겐 너무 참담했습니다..
들어갈만한곳을 생각하다 보건전문대학교 치기공과가 좋겠다 생각이들어서 지원하고 합격하게되었습니다.
이왕 하게된거 열심히 해보고싶습니다. 또 이 기술로 다시 캐나다로 돌아갈수있는 기회도 생길 뿐더러 긍정적이게 생각하게되었어요.
하지만 저에겐 더 큰 욕심이 생겼습니다. 치의전문대를 들어가고싶습니다.
제가 그렇게도 들어가고싶었던 4년제 대학을 못들어가고 전문대를 나오자니 너무 제 자신이 목표를 낮춘거같아
전문대학에서 치기공을 완벽하게 공부하고난뒤 학교에있는 학사학위제도로 학사학위를 따고
DEET 공부를 해서 들어가고싶습니다. (영어 점수는 걱정없구요)
하지만.. 학벌때문에 너무 큰벽이 될것같습니다.. 학교들어가서 성적 상위권으로 받아낼 포부는 있지만 학교간판이 워낙..
치과대학이나 치의전은 상위학벌이 가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DEET 시험도 엄청 어렵다고 들었구요.. 가능성이 있는 도전인가요?
저 자신에게 한번 의미있는 큰 도전을 해보고싶습니다..
많은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 의견들 듣고싶어요 감사합니다 ^^
꿈을 크게 갖는건 아주 좋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이 두 직업은 한국에서 공부해 외국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전제가 붙는다면 시작 부터 출발이 틀릴거라 생각됩니다.
치과 기공은 skilled technician 으로 구분되어 얼마나 숙련이 되었는가를 보는 관점이고 dentist은 그 나라의 의료법에 따라 대학을 다시들어가야만 하는 경우가 판례인 나라가 많죠. 캐나다. 미국.호주에서는 이민자들의 자국의 치과의사 면허증을 가져와도 현지에서 dentist 를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 주위나 제가 다니는 Lab에도 dentist출신이 몇몇 있습니다. 그 점은 좀더 알아 봐야 할부분이라 생각 되네요. 하지만 해외에서 technique이 좋은 dental technician이 살아가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아직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계획해서 한국에서 dentist 까지 올라가는 방법을 선택할지 아니면 dental technician 으로 외국에 나가 다시 치대를 다닐지를 결정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