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Academy, 10개월 간의 장거리 마라톤에 나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E.L.S Academy가 새로운 커리큘럼을 준비하여 오는 4월부터 장장 10개월 간의 대장정에 나선다고 한다. 이번 과정의 진행 기간은 기공계에서 보기 드문 10개월 코스로, 세라믹 보철물 제작의 전체 과정을 포함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E.L.S Academy 배지용 대표 

 

이번 과정의 커리큘럼 살펴보면, dental ceramic world(재료선택의 기준), contour design(형태), smile design, 진단과 소통, colors 등으로 구성되며 10회차로 진행된다. 

배지용 대표 (청아람 dental lab)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임상모델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세라믹 테크닉에 대하여 다룰 예정이며, 술식별, 파우더별로  강좌를 세분화 하여 일률적인 강의를 탈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더불어 여러가지 임상을 통해 치아의 형태에 대해 접근하고 진료실과의 소통을 위해 특별히 현역 치과의사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E.L.S Academy는 단순히 파우더만을 위한 세미나 과정이 아니라 심미보철을 향한 기술적, 학술적인 배양을 위해 기본에서 응용까지 전체 과정을 적용시키는 연구회라고 소개하였다. 더불어  ceramic work는 단순히 지식을 익히는 것 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며 오랜 시간 반복된 훈련이 전제되어야 하기에 10개월은 결코 긴시간이 아니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마지막으로, 언제부터인가 기공계에서는 사수, 부사수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어 기본적인 테크닉 조차 배우고 익힐 길이 막혀버렸으며, 이런 상황에서 모두 경력자만을 찾아 헤메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전하면서 그 누구도 가르치려 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소회를 밝혔다. 

E.L.S Academy는 오는 4월 23부터 내년 1월 23일 까지 10개월 간의 마라톤 강의로 진행된다.

(문의) 총무 박형기 (010-2511-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