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기공사가되고싶은 학생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안좋은말들이많아서 혼란스러워 여기에 글을 씁니다.. 제가 제일궁금한것은 3D프린터와 CAD/CAM입니다 이러한 것들을쓰면 이제 사람들을별로 필요로 하지 않고기계로다만들어내서 전망이없다는 글을봤습니다. 올해수능을 보고3년제대학에 입학한다면 취업까지4년이 걸리는데 4년동안 얼마나발전될지 모르겠고 치기공사가되셔서 일을하고계신분들이 부럽기도하고 꿈을 접어야할지 너무 고민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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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16.03.26 20:13
치기공사가 되고싶은학생입니다
조회 수 4791 추천 수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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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하고싶더라도 하지 마세요 저희세대가 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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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모든 분야가 갖는 공통된 고민 입니다.
치과기공은 미래에 선망이 되는 첨단 직업군으로
거듭 태어 날 겁니다.
본인 의지가 약하고 노력을 게을리 하는 사람이면
오지 마시고....공부하며 연구하길 좋아 하시는 분이면
딱 맞는 직업 일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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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 종사자입니다. 30분전 퇴근해서 사워하고 글적습니다.
진짜 빡셉니다. 그리고 아침 7시 기상해서 세수하고 8시부터 거래처 돌고,
10시에 기공소 와서 일시작하고, 중간중간 거래처 나가고...
8시에 저녁식사하면 결국 11시가 넘어서 일끝납니다. 집에 오면 12시군요.
기공소 오픈하고 혼자서 할때는 보통 새벽 2시에 퇴근했었군요.
그나마 조각기사도 들어오고 인원이 갖춰줘서 그나마 스트레스는 덜받는데...
그래도 힘들어요.
기공일하면서 행복하고 즐겁다는분들은 일이 널널하고 수가를 많이 받아서 돈이 되시는건가???
나는 그게 늘 궁금합니다. 토요일도 기사들 쉴때 나가서 기사들 덜해놓은거 처내다보면
이게 뭔 짓인가 싶은데 인생에 저녁이라는 시간이 없어진지 오래고...
남 의견들어서 기공사된분들중에 후회하는분이 많으니 본인이 자신있으면 도전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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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이 기공일을 열심히 해서
기공사로써 빛을 볼때쯤되면
그때부터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실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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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추천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평생직장이란 개념 없어진지 오랩니다
전직한다고 나쁜건 아니지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봄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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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정말 많이 하 길 바랍니다
객관적인것이 아닌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피어나는꽃을 위해...반드시 다른과를 찾아보시길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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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소 견학을 한번가보세요 답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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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일은 안 그렇겠습니까만은....아주아주 상당히 특수직종이라 시작하면 다른분야로는 전혀~~관련이 없는일이될꺼예요..
이 직종이 비젼이 있다 없다 보다 한번시작해서 몇년지나면 배운게 도둑질이다라는 속담이 딱맞아떨어지도록 흔한말로 빼도박도 못한다 이말이예요...
위분말대로 평생직장 개념 없어졌다하는데요 반대로 말하면 직장을다니던 장사를하던 일반 사회생활이랑 완젼히 격리된 다른쪽 분야라서 오히려 한번발담그고 몇년지나면 평생직업이 될가능성이 높아요...
참고로 힌트 드리자면 본인의 십여년후를 그려보면 아~주 잘되면 돈은좀 만지구 본인시간은 젼혀없구 몸망가진 배불뚝이 소장..안되면 나이먹구 마땅히 자리 못잡아서 여기저기 옴겨다니다가 먹고는살려구 야매하다 티브에 나오는...흠...
제 아들이라면 꿈을 좀더 크게가지라고 말해주고 싶긴 하네요
진짜진짜 고민 많이하셔서 결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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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직업에 아!!! 이직업 내적성에 최고다!!!!라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부정적인분들 천지구만~~~~~~~~~~~~ 이직업을 적극 추천은 하기싫지만, 모르겠네요, 이직업은 성취감이 좋은 사람이 적응 하기 좋은 직업같아요,
이직업을 선택할 목적, 그리고 견학, 그리고 선배의 조언, 가장 중요합니다. 절대 편한 직업이 아니라 생각하고요,
더 공부하셔서 더좋은 대학가서 좋은 직장 얻으면 좋겠지만, 참고로,, 나이먹고 물류창고에 있는사람보단 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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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디지털화 되고는 있지만 그래도 아날로그를 따라가지는 못합니다. 노력만 한다면 멋진 직업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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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부정적인분 또는 긍정적인분 모두 공감합니다.
이 직업에 꿈을 가지고 정말 하고 싶다면 하세요
자기가 정말 원한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한평생 산다면 그것보다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적성에도 안맞는 하기 싫은일을 억지로 하면서 단지 기공소 오픈해서 돈은 일반 직장인들보다 조금 더
벌더라도 결코 좋은 삶은 아니더군요, 자꾸 현실에 불만만 쌓이고 스트레스 받고 몸은 고되고.....
하지만 주위에 기공일을 천직으로 삼고 즐겁게 일 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고 또 보았습니다.
기공일이 하고 싶으시다면 하세요
그리고 최고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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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칼럼
제가 치기공과 대학 들어갔을때 2002년이죠. 그때 교수님께서 기공잡지책을 한권 가지고 오셔서 처음으로 캐드캠이라는 장비를 소개 시켜주셨습니다. 학생들 모두 이젠 기공사가 필요 없겠구나하고 낙심하고 있을때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걱정하지마라 이런 장비들이 상용화 되고 일반 기공소까지 올려면 적어도 15년~20년은 걸릴것이다 라고 하셨지만 5년정도 지나자 소형화된 장비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자리잡기 시작하더니 이젠 캐드캠이 기공일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되었습니다. 아마 비중은 점점 더 커질것이고요.
4년이면 아마 발전이 더 많이 있을것입니다. 장비는 물론 기술력도.. 학생님 걱정처럼 어느정도 기공사 수요가 줄어들수도 있고요.하지만 결국 그 캐드캠을 다루고 나온 결과물을 마무리하는데는 치과기공사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정말 이 일이 미치도록 하고 싶다면 도전해 보시고 그냥 수박 겉핥기 식으로 멋있어 보이는 모습만 보고 치과기공사가 되려 하지마시길 저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인생 선배로서 말해주고 싶네요.
남은 기간동안 공부 열심히 하시고 수능 잘 보셔서 더 높은 꿈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