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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과의 싸움

by 민주선 posted May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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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본능과 의지가 존재합니다. 

본능적 육체를 가진 우리 인간은 가만히 두면 본능적으로 움직이게 되어있습니다.

본능이라는 것은 특별히 생각을 하지 않아도 몸이 그쪽으로 움직여 지는 것입니다. 


여기 아주 본능적인 그림이 있습니다.~ 

자 감상하시죠~ 


짠~


 

루벤스-아버지와딸_iss003.jpg

 

오~~~ 오~~~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옷을 걸친듯 마는 듯 하는 노인이 젋은 여인의 가슴에 머리를 뭍고있네요.. 


우리에게는 다소 민망한 그림입니다. 그러나 이 그림에는 우리의 본능이 숨어있습니다. 


그림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그림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시몬과 페로" 라는 이 그림은 루벤스라는 화가가 그린 그림이고요. 고전화 입니다. 

노인과 여자는 아버지와 딸의 관계입니다. 


아버지는 죄를 지어서 옥에 갇혀있게 되었습니다. 

형별로 아무런 음식도 주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노인은 음식물을 섭취할수 없었고 날이 갈수록 말라서 죽은 것이지요.. 

즉 굶겨서 죽이는 형벌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딸이 찾아왔지요. 

딸은 말라있는 아버지를 보자 말할수 없이 슬펐습니다.. 


그 죄가 무엇인지는 우리는 알수 없지만.. 


딸의 눈에 누어있는 노인은 자신의 아버지가 맞지요..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는 딸은 퉁퉁 부은 몸을 이끌고 감옥에 면회를 신청해서 

자신의 가슴을 내보이며 아버지에게 모유를 주었습니다. 


살리기 위해서 였죠... 이것는 본능입니다. 살려야한다.... 그리고 또한 의지입니다... 살려야한다. 

소중한 사람이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 본능이고요.

소중한 사람을 살려야 한다. - 이것은 의지 입니다.


아버지는 죽도록 배가 고픈 사항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살고 싶다 - 이것도 본능입니다. 

그래서 딸이 준 모유를 먹게 됩니다. 아버지가 체면을 생각할 여유가 없습니다.

인간은 본능 앞에서 생각의 여유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를 지켜보는 간수들이 있었지요..(그림 오른쪽 위)

여자의 가슴을 볼려했을까요? 그럴수 있습니다. 남자의 본능이죠.. 여성의 가슴을 보고자하는 마음...

여성은 숨기고 싶지만 그렇수 없겠지요.. 더 많이 아버지에게 영양분을 주어야하죠..


숨쳐보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 입니다. 


간수들은 왕에게 이러한 상황을 이야기 했고 왕은 감동을 받아서 아버지를 풀어주게 됩니다.


우리는 위 인물 중에 어떤 인물에 자기 자신이 가깝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우리는 누구나 살고 싶은 욕망이 있고요.. 

우리는 누구나 훔쳐보고 싶은 욕망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생명"은 소중하다라는 의식입니다. 

기꺼이 부끄러운 점을 드러내더라도 용기있는게 "생명 존중"을 외쳐야합니다.


기업들이 돈을 벌기 위해 사람이 죽어가는 일도 쉽게 생각하는 걸 보면(옥시 사태) 

화가 납니다... 


저희 어머니가 내일 퇴원하시네요... 한달 동안 입원하셨습니다. 양쪽 무릅에 인공관절을 넣는 수술을 하셨죠...

저도.. 그리고 여러분께서도 언젠가는 반드시 약해지는 시기가 옵니다...

꼭 옵니다. 100%...옵니다.


그때에 외롭지 않도록  사랑을 저축합시다요~~ 


5월은 가정의 달 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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