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진입니다..환자분이 처음 내원하셨을때 곧 있음 웨딩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앞니 때문에 마음껏 웃질 못하시겠다고 심하게 치아에 컴플렉스를 가진 환자였습니다. 에나멜층이 얇으신 분이라 미백치료도 진행을 하였는데 미백도 잘 되질 않았습니다ㅜ
프렙사진입니다..원장님께서 프렙도 상당히 공을 들여서 하시기에 인상체를 받으면 일단 최선을 다해서 작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초진이나 프렙을 보면 가지런할것 같던 치아가 이렇게 좌우측이 레벨이 맞질 않습니다 하지만 환자는 가지런하게 하길 원하고 상당히 민감한 환자라 프로비저널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프로비저널로 최종적으로 맘에 든 형태였습니다..2번이나 만들었어요ㅜㅜ
1번더 만들자고 했는데 일도 많고 더이상의 프로비저널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해서 바로 최종보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앞서 치아의 레벨이 달랐고 저 최종형태의 두께를 디바이스로 재어보니 0.05가 나왔네요..제 실력으론 pfz하기엔 역부족이라 바로 풀지르코니아 선택했습니다..
시적전에 모형상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캐드상에서 형태 디자인하기 어려웠습니다.
풀지르코니아 할때 저는 구치부도 그렇고 전치부 역시 디자인상에서 완성을 끝내려고 합니다.
당일 try in 사진입니다..저도 처음 전치부에 풀지르 사용해봤는데 그냥 두께가 안나와서 어쩔수 없이 했는데 빌덥보다 더 매칭이 잘되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1주일뒤 follow up 사진입니다.. 지금쯤은 이제 환자분이 결혼식도 올렸겠네요~
제작하느라 힘들었지만 이제 환하게 웃었음합니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cad cam이 이렇게 빨리 기공계에 영향을 끼칠줄은 몰랐는데 어느순간 너무 보급화되다보니 풀지르가 엄청난 발전속도를 가져온것 같네요.. 저 역시 풀지르를 접한지는 2년 조금 넘어가는데 이렇게 빨리
전치부케이스를 포스팅할줄은 몰랐습니다 그만큼 컬러링과 재료의 발전이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보철영역을
넓혀줄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