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려는 신입사원, 꼭 붙잡으려는 회사들
이라는 기사에 나온 부분입니다.
대졸 신입사원이 제 몫을 하려면 평균 18.3개월의 교육기간과 연간 6.000여만원의 교육비가 소요된다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의대 나온 의사들도 6년이나 배웠음에도
월급받으며 욕먹으며 인턴, 레지던트, 전문의 등등 교육을 받으며 일하며,
법대나와 몇년이나 고생하며 사법고시 패스해도
연수원에서 교육을 다시 받습니다.
거기서 교육을 받아도 판검사가 안돼도 변호사가 된다한들 교육비용을 돌려받지 않고 교육시켜주죠.
거의 모든 공무원, 일반직장 역시 1년차가 들어어면 교육을 하지 않는곳이 드물죠.
기술자라는 미용사, 제빵사, 요리사등등 모든곳이 학교교육과 자격증이 있어도 교육합니다.
저희 기공사 역시 1년차 교육시간이 많이 들죠.
핀작업 가르치고 팔리싱 가르치고 등등..
하지만 그 친구들 역시 일을 하고 있는것 입니다.
물론 의지가 없고 자신의 역량에 비해 터무니 없이 요구한다면 문제가 있겠죠.
다수의 소장님들 역시 잘 대우 해주고 싶으나...
기공수가라는 벽 때문에 힘들다는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최저임금도 안돼는 월급(이건 추가수당 포함했을때 이야기 입니다. 기본월급은 최저임금보다 많겠죠)
년차, 육아휴직, 퇴직금 등등..
비록 지금은 힘들지만 차차 정착되어야 하며..
당연히 그래야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을 요구하는 것이 당연한 권리라 생각합니다.
일도 못하면서 그걸 요구한다고 욕할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좀더 기공계가 사회 통념이 통하는..
기사도 대우 받을수 있고..
소장도 해줄것 해주고 거기에 맞는 실력을 기사에게 요구할수 있었음 합니다.
되는지 이해가 할 수 없네요. 저도 지금은 기공일 안해서 눈팅만 하지만 참 안타깝네요 또 이런댓글 쓰면 기공일 그만뒀으면 신경
끄라는 댓글이 달릴 수도 있는데 기공일을 하려했던 시간이 안타까워서 계속 오게되네요.
밑에 어떤분 댓글을 보니 학교라는 곳이 기술을 배우는 곳이다.. 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학교에서 기술을 배웁니까? 맛보기에 불과한
거지 흔히 말하는 폴리텍(예전기능대,기술을 배우는학교)을 들어가도 기초적인것들밖에 배우지를 못해요.. 그냥 이거는 이렇게 하
는거다 라는것만 알려주지 이걸 써먹으려면 현장에서 발로뛰면서 배워야 하는겁니다 본인도 학교를 다녀보셨으면 알텐데 저렇게
말을 하시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물론 나이,년차,생각이 다 달라서 제 말이 무조건 옳다 라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젊은 사람중에 저랑
생각이 다른사람은 한명도 보질 못했었습니다. 기공일 뿐아니라 다른 직업군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구요.
친인척중에 소장님으로 계신분들 몇분 계셔서 기공일을 시작했습니다만 지금은 저에게 미안하다는 말밖에 안하시더군요
아무리 기공소가 힘들고 상황이 안좋아도 일을 시켰으면 지켜줘야하는건 지켜줘야되는게 맞는거구요 그게 싫으면 떠나라?
이런말을 하는것도 좀 웃기지 않습니까.. 눈팅 하면 항상 올라오는글이 비전..학생들 고민.. 뻔하거든요 악덕 기공소 말고
좋은 기공소 많으니 좋은 기공소 찾아가라? 이것도 앞뒤가 좀 다른거겠죠. 상대적으로 기본적으로 지켜줘야할것들을 지켜주지
않는 기공소가 너무 많으니까 저런 소리가 나오는거라고 생각하네요. 실력이 좋으면 당연히 월급을 많이 요구할 수 있는건
당연하구요 기공계가 힘드니 수가 때문에 말이많니 뭐니 해도 일을 시켰으면 최저임금 및 지켜줘야할건 지켜주는게 맞는겁니다
저역시 실습생이라는 이름하에 기공소에서 8시50분출근 매일밤11시~1시에 퇴근을 했는데 뭐라는지 아십니까? 너는 실습생
이니 당연한거다라고 말을 하더군요 처음에는 열심히 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에 1시에 집에가서 3시까지 조각연습을 하고 9시에 나
나가고 그랬었죠 솔직히 기공소에 실습생 나가면 소장님들중에 제대로 알려주려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그냥 부려먹으려고만
하는 소장님들이 대부분 아닌가요? 물론 예외는 있을 수 있습니다만 제가 실습했던 곳들은 실습생 나올 때 일부러 기공소 이사까지
하고 실컷부려먹은다음에 수고했다는 말만 할뿐 아무것도 없더군요 제가 소장이었으면 아무리 그래도 이사까지 시켰으면
고마워서라도 돈몇만원 줬을듯 한데 말이죠
이글 외에는 댓글 쓸 일이 없을 듯 한데 제 말에 요지는 모든 직업을 통틀어서 일을 시켰으면 그 사람이 일을 못하던 잘하던 다른건
몰라도 최저임금만큼은 줘야하는건 "당연" 한겁니다. 당연한 소리를 못하면 이용만 당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