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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공이 다시 하고 싶어지네요..

by 숲속의사자 posted Jun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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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년전 치기공과를 졸업했고 8개월동안 남들과 다를 거 없는 야근 기공소 생활을 하다 지쳐

 

기공계를 떠난 사람입니다.

 

기공을 그만두고 국가 자격증을 취득해 현재는 안전관리자로써 근무하고 있습니다

 

비전공자로써 관리자의 역할을 하자니 많은 공부가 필요하네요 이 직업도 나쁜 직업은 아닌거 같습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치기공의 매력에 비하면 흥미가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2년이 지난 요즘 치기공이 생각나네요. 다시 기웃기웃  2804사이트를 읽어보니 2년전과 비슷한 상황으로 느껴집니다.(개인적으로)

 

기공을 그만뒀을 때 영어회화를 공부해 이젠 영어가 되니 해외에 관심도 생기구요.

 

기공 참 매력있는데... 수당이 참 걸림돌입니다.

 

놀란것이 관리자 신입이 기공 5년차(물론 실력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의 맞먹는 수준에 6시 정각 퇴근...

 

치기공일을 하면서 있을까 말까한 근무환경이 이곳에선 당연하게 이루어지는것이 놀라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기공계에서 종사하시며 목소리를 내는 여러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딱히 질문이나 여러분들의 조언을 바라는글은 아닙니다.

 

그냥 이런말을 터놓고 얘기할 사람이 없어 주절주절 적어봤습니다.

 

하루빨리 기공계에도 합리적인 수당과 근무환경이 정착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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