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건드리면 눈물 한박아지 흘릴 사연들 다 안고 있는거야 한방울 두방울 빗물을 모아둔 구름처럼 아무렇지 않은척 꾹 참고 살아가지만 서러움이 목까지 차올라 눈물샘을 건드리면 소낙비처럼 왈칵 흘러내리지 그래도 참 다행이야 눈물 받아줄 곳이 있어서... 2804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