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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0년, 가능할까요...?

by Nuclear posted Jun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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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0일, 치과기공 커뮤니티 덴탈2804가 우연치 않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덴탈2804가 이제 10년의 세월을 넘기려 합니다. 

그런데, 게시판을 둘러 보고 있자니 사이트의 외형만 커졌을 뿐  내용적으로는 나아진 것이 별로 없어보이고... 
오히려 잡음만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한때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던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이제 스마트폰에 밀려 전부 자취를 감추고 
몇몇 커뮤니티는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시대의 흐름입니다. 
저부터가 언제 어디서든지 바로 볼 수 있는 SNS에 더 익숙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쉽고... 빠르고... 즉각적으로 돌아오는 반응에 현혹되어서 
퇴근후 게시글을 보려 컴퓨터 켜고 기다리던 예전의 설레임은 잃어버린지 오래 되었지요.

처음에는 학술자료 공유를 목적으로 시작된 것이 덴탈2804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신구세대간의 첨예한 갈등과 분란이 치과기공계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으며 
또 그것이 치과기공 커뮤니티 덴탈2804을 통해 폭팔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신.구 세대간 생각의 차이를 어떻게 줄일지...?
어떤 방법이 있는지...? 
어떻게 실현해 나갈 수 있는지...?
  
덴탈2804를 이끄는 저는 이제 일체 관여하지 않으려 합니다.  
한 두명이 나선다고 해결될 일도...해결할 수 있는 일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덴탈2804는 지난 10년의 시간동안 나름대로 충분히 시도하고 노력해 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스스로 위로합니다.)

그리고 덴탈2804가 순식간에 몰락해버린 여타 커뮤니티의 전철을 밟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변화하는 치과기공의 트렌드인 '디지털 치과기공'에 포커스를 맞추고, 
학술 정보를 제공하고 또 서로 공유하는 일에만 주력하려 싸이트를 개편하고 준비하려 합니다. . 

우선 덴탈2804가 2016년의 슬로건으로 내세운 "정정당당 치과기공!"에 걸맞게 
자기 이름을 밝히고 당당히 이야기할 수 있도록 실명제의 도입을 준비하고 점차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회원의 의무와 권리를 확실히 규정하여 
정보만 얻어가려는 유령 회원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강력한 시스템도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그래서, 치과기공을 천직으로 여기고 살아가는 사람들만이 기분좋게 찾아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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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종료일: 2016-07-31 00:00
참가자: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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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하십니까..? (228)
1 1.동의함.(작지만 알차게 갑시다)
  bar 160 (70%)
2 2.동의하지 않습니다 (이대로 그냥갑시다)
  bar 56 (24%)
3 3.뭔뜻인지 모르겠음 (니맘대로 하세요(
  bar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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