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뉴스를 보고 있자니
[문 대통령, “세계는 우리 대접하는데 스스로 낮춰 볼 필요없어”] 라는 헤드라인 기사글이
보이네요
아~~어쩌면 우리 치과 기공계에 꼭 필요한 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이번달에는"passion" 포토북을 만들다 보니 이런 기사 제목이 더욱 마음을
흔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치과기공의 테크닉은 전세계적인데...
어쩨서 우린 늘 제대로된 대접 한번을 받지 못하는 걸까요...?
우리
스스로 우리를 낮추다 보니 그리된건 아닐까요...!
주
40시간의 노동은 기공소 철문너머 다른 사람들 이야기인지 오래고..
어두침침한 형광등 빛을 태양빛이이라 되뇌이며 새벽 두세시가 퇴근시간이 되어버린지
오래.
우리의 삶은 그 누구도 알아주질 않네요...
단
한사람의 위로나 격려도 없네요...
국민
구강보건이란 큰 일을 하고는 있지만
그
어떤 이도 대접하려는 생각은 아예 없네요
이제는 심지어 자식마저도 치과기공사 아버지는 먼지 구덩이 기공소에서 일만하는 캐드캠
기계정도의 취급이지만,
그래도 제대로 한번을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한 죄책감이 몰려드는 피곤함보다 더 크다는건 우리만 아는 속사정이겠지요.
저는
어떻게 이런 대한민국 치과기공사들을 위로하고, 자부심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고민은 길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저와함께 했던 자타고인 대한민국 최고의 기공사들이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그분들의 "열정 passion" 을 그려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오랜
작업끝에 28명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과기공사들의 자부심을 담은
"passion" 포토북이 세상에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영혼이 담긴
테크닉"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하고 세상에 크게 한 번
소리 질러봅니다
오늘 인쇄소에서 색상 감리 교정이 있었습니다.
저는 자신있게 여러분들 앞에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크게 기대해도
좋다고...절대 후회는 하지
않을거라고.."
여기에는 대한민국 테크니션의 자부심이 담겨있으니까요....!
(보시고 놀라 자빠지실 분들은 미리 청심환 복용을 권유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