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매니아님들,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7월말부터 저는 고향에서 부모님의 복숭아 농사를 돕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딱 한 달만 두눈 감고 연로한 아버지를 돕자는 마음으로 큰소리치고 왔는데...
현실은 쉽지 않네요..
새벽 5시의 경운기 소리를 모닝콜로 대신해서 기상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죽을 것 같습니다...
농담으로라도 농사 짓겠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에어콘 아래의 기공소가 천국입니다.
이 여름에는 이빨공장이 복숭아 농장보다 좋습니다
여기 시골 조치원은 국도변에서 온통 복숭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중에 직접 농사짓고 판매까지 하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전부 납품받아 장사하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참외, 옥수수 모두 그럴것입니다
그리고 이곳 국도변에는 마지막 집이라는 간판을 걸고 장사하는 집만 10여곳입니다,
마지막 집은 좀더 가면 또 나옵니다..ㅋㅋ)
여튼 복숭아는 생물이라 리메이크는 안받겠습니다
하여튼 얼릉 따서 팔아치우고 9월에 다시 강냉이 전선으로 돌아갑니다
복숭아 주문은 아래 링크로!
http://dental2804.com/bbs/mall_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