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 세라믹 소재 전문기업인 (주)하스는 오는 10월 15일(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 볼룸에서 2017 I.DE.A (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 Forum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공존’을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글래스 세라믹 소재의 물리적 특성, 환자를 우선시하는 보철물의 심미성, 교합 등의 기능성에 대한 고찰, 그리고 최근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CAD/CAM용 소재에 대한 강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포럼의 연자진은 국내외의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는데, 특히 눈에 띄는 해외 초청 연자는 세계적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Walter Gebhard입니다.
Walter Gebhard는 2804매거진 2016년 11월호와 12월호에서 소개한 바 있는 국제적인 치과기공 전문가입니다.
그는 북미와 유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연치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심미적, 기능적 측면 모두 자연치와 유사한 속성을 지닌 결과물을 구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항상 환자를 최우선시하는 마인드와 환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는 그의 기공 철학은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Willi Geller의 Creation, 미국치과보철학회 등을 비롯한 유수의 Lab과 학회들이 그와의 협력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Walter Gebhard는 치과기공 작업의 주안점에 대한 질문에 “gingiva 형태로 치근의 형태를 찾아 치아의 근, 원심 라인 앵글을 형성하고, 환자의 얼굴 형태와 그 사람의 성격 등 전반적인 요소들을 고려해서 보철물을 제작하여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므로, 각 전문의(치주, 교정, 보철)와 치과기공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치료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Walter Gebhard는 직접 개발한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 ‘PEP(Patient supported Esthetics Protocol)-dent’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는데, PEP-dent는 치과클리닉과 치과기공 전문가 및 기타 관계자들의 협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더불어 환자의 진료 기록부터 사진, 영상 및 여러 미디어를 이용해 환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보철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애애플리케이션이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Walter Gebhard의 철학이 첨단 IT 기술로 구현된 결과물입니다.
환자와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직접 개발한 아이패드 앱 PEP-dent를이용해
실시간으로 환자의 요구와 상태를 기록하는 Walter Gebhard
미국치과보철학회는 Walter Gebhard의 다양한 활동과 노력, 열정과 업적을 인정하여 2016년 시카고 학술대회를 통해 Kenneth D. Rudd Award를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Kenneth D. Rudd Award는 치과기공 전문가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치과기공 교육의 발전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2004년에 제정된 상으로서, 치과전문의와 치과기공사 간 팀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업무협업 및 상생의 개념형성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보철 및 치과기공학계에 큰 영향을 준 공인 치과기공 전문가(Certified Dental Technologist)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2016 Kenneth D. Rudd Award 수상 소식
Walter Gebhard는 이번 I.DE.A 포럼을 통해 그가 평생을 통해 관철해 왔던 ‘환자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존중하는’ 기공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실제 진단에서부터 최종 보철물 적용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의사소통 기술, 기술적 고려사항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입니다.
강연에는 복음치과의원의 이희경 원장이 서포터로 함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15일 강연에 앞선 행사도 준비되어 있는데, 바로 6전치 라미네이트 실습 핸즈온 세미나입니다.
신구대학교 치기공과 실습실에서 13~14일에 개최되는 핸즈온 세미나에서는 (주)하스의 Amber Press를 이용하여 보철물을 제작하게 되는데, 이 보철물은 15일의 포럼의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파트를 진행하며 활용됩니다.
이번 포럼에는 Walter Gebhard 외에도 전북대 치대의 배태성 교수, 복음치과의원 이희경 원장, 복음치과의원 장원필 기공실장, 늘푸른치과 박시찬 원장이 연단에 올라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합니다.
이번 I.DE.A 포럼과 핸즈온 세미나는 사전 등록 및 조기 등록 시 할인된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행사를 총괄하는 I.DE.A 사무국으로 전화 문의 및 접수를 하거나 온라인 등록 페이지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참가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핸즈온 코스의 경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등록비용은 50만 원, 조기 등록시 40만 원으로 할인하여 등록할 수 있습니다. 조기 등록 기한은 9월 20일까지입니다.
포럼은 등록비가 5만 원이며, 핸즈온 코스와 마찬가지로 9월 20일까지 조기 등록하는 경우 3만 원으로 할인하여 등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문의전화 | I.DE.A 사무국 02-2083-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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