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 COEX에서는 ‘의사소통(醫士疏通)’을 주제로 대한도재치과기공학회와 대한심미치과학회의 공동학술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치과기공사들이 참석한 이 날의 행사는 서로에 대한 소통과 배움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가 함께 의사소통(意思疏通)한다는 의미로 의사의 의(醫), 위생사와 기공사의 사(士)를 결합하여 의사소통(醫士疏通)으로 정해졌으며, 강의도 각 분야 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9시, ‘심미적 치료에서 풀지르코니아의 의미’라는 주제로 고경훈 실장의 강연이 시작되었고, 이어서 최문식 실장 & 우중혁 원장, 임영빈 실장 & 박성철 원장, 황보아 실장, 김덕중 소장 & 정찬권 원장, 차국준 소장 & 조경안 원장, 석소황 소장 & 장원건 원장, 유하성 소장 & 이정삼 원장 등의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의 강연들은 심미보철, 심미임플란트, 심미총의치 등에 관한 주제 및 소통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졌습니다.  

 

도재기공학회의 유하성 학회장은, 이번 행사는 치과기공사와 치과의사가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더 좋은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길 바라며, 추운 날씨에도 기꺼이 자리를 빛내준 많은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