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안산에서 기공일을 하는 김관식입니다 기공일을 하면서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하여 글을 올립니다.
저는 치과와 기공소와의 관계에서 무상 리메이크가 치과에서 행하는 최악의 갑질 행위라 생각을 합니다. 리메이크의 원인은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중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인상의 변형이라고 판단 됩니다.
우리들 기공사가 아무리 최선을 다하여 모델에 100 퍼센트 잘 맞는 최상의 보철물을 만들었다 하여도 그 모델 자체의 변형이 있었다면 당연히 구강내 셋팅 하기 힘든 보철물을 완성하게 되는데 그책임은 누가 지어야 할까요??
솔직한 마음으로 기공사의 책임이 0 퍼센트라고 주장은 못 하겠습니다.
기공 작업 중 핀 작업의 오류, 조각의 오류, 캐스팅의 오류, 폴리싱의 오류, 쉐이드의 오류등 여러가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오류도 인상의 오류로 인한 오차를 극복 할 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치과에서는 기공소에서 잘못 만들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잘못 채득된 인상을 지적 하며 재 인상 채득을 요구 하면 환자가 진상이네, 블리딩이 심하네등 여러가지 이유를 들면서 해당 인상으로 그냥 제작 해달라고 하는 실정입니다. 그러한 인상을 이용하여 최대한 정성을 들여 제작을 하여 치과로 보내면 구강내 적합이 이루어지지 않아 리메이크를 요구 하면서 그 책임소재를 기공소에 전가하여 무상리메이크를 요구 하는 말도 안되는 답답한 현실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 하신가요??
일단 저는 덴쳐를 베이스하는 소장입니다 소소히 크라운포세린하는 사람입니다
실지적으로 임프레션에 관한 변형의 리메이크는 5프로 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공작업의 오류가 더많을 확률이 높죠
소장이라서 치과 편들고 하는 것 아닙니다
저의 동기들 그러니깐 거래쳐가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동기들의 말을 들어보면 인정을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0년 넘게 해온 자신의 일이 맞다고 생각하는게 다반사죠
예를들어서 다섯 군데의 치과에서 다른 임프레션으로 임프를 하고서로 다른 두께의 교합지로 교합을 체크를 하면 기공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간없으니 이때까지 하던 방식대로 해야 할까요? 아니면 치과의 환경에 맞추어야 할까요? 판단은 일하는 자의 몫이겠지요
몇년차분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자신의 일에 잘못된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일에 발전 없습니다 세상에 100프로의 보철은 없거니와 100프로의 보철을 원하는 원장님들도 없습니다
저도 리메이크하면 속쓰립니다 하지만 진짜 제대로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저의 잘못이 더 많습니다 한때에는 ㅎ잘한다고 생각 했고 결과도 만들었지만 지금은 소장으로써 리메이크를 줄일수 있는 방법을 치과와 소통하면서 치과와 기공소 간의 발전이 같이 이루어지도록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