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처럼 저는 올해 2년차로 기공소에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직원수가 10명 이상인 규모가 있는 기공소에 말이죠
다름이 아니라 일을 할 수록 자기발전은 어려워 보여 질문 드립니다.
지금 저의 파트는 케드 스켄,및 기타 잡다한 업무를 하는데
아무리 경력이 쌓여도 새로운 직원이 안들어오면 저는 항상 스켄작업만 시키시더라구요
소장님께 말씀드려도 딱히 해결책도 안 주시고... 힘이 드네요
선배님들은 몇년차에 디자인이나 상위 업무로 넘기셨나요?
매일 9시출근 8시~8시30분퇴근 하면서 최저임금도 못받고 일하니 더이상은 힘들어 의견 여쭈고자 글 남깁니다.
고생하는거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10년 전쯤엔 당연한 일이었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시간 쯤은 디자인 을 해보도록 하는것이 선배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매일 야근 이었지만 그런 선배들의 배려로 4년차때 쯤 전치부 빌덥은 했어요.
요즘 빠른 친구들은 3년차에도 디자인 혼자 하더라구요.
오히려 5인 이하의 소규모 기공소가 일 배우기 좋았던거 같습니다.
물론 내가 막내인 이상 잡일은 어디든 있어요. 혼자 남아서 음악 들으며 한 두개 해보고 퇴근하는것도 하루하루 쌓이면 엄청 많은거랍니다.
그동안 고생한거 반드시 나중에 거름이 될꺼에요 잡일이라도 기공사라면 할줄은 알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8년찬데 팔리싱 못한다고 하는 디자인 기사도 있어요 ^^
일 욕심 있는 사람은 반드시 배우는 자리가 나타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