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공사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3년차 치과위생사 입니다 내년에는 4년차가 되네요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찾아 왔어요 (사실 가끔씩 눈팅도해요ㅎㅎㅎ)
저번에 글 올렸을때 댓글도 많이 달아주시고 많은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번에도 궁금한게 생겨가지고 글을 써봅니다 많은 답변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글을 쓰기에 앞서 임시치아는 치과기공사 선생님들의 고유 업무인데 영역을 침범하는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보기 불편하시면 글은 삭제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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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적인 질문인데요
"임시치아 마진이 길어서 치은 퇴축된 경우에는 정말 조금이라도 안 돌아오나요?"
젊은 분은 돌아온다는 글을 봤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헷갈려서요,,
저는 한번 "퇴축"된 잇몸은 안 돌아오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학교에서도,치과에서도 선배님께 그렇게 배웠어요..
옛날에 임시치아 마진을 길게 만들어서 환자분 치은 퇴축 된 적이 두세번 있었는데요,,
나중에 경과를 지켜봤는데
살짝 눌린 부분(?)은 탱탱하게 돌아와도 퇴축된 잇몸은 안 돌아오더라구요..
치은이 퇴축된 분들 중에 치주상태가 보통인 분도 계셨고 좋지 못한 분도 계셨어요
[첨부 사진은 옛날에 찍어둔건데요,, 정말 부끄럽지만 혹시나 해서 올려봅니다..ㅠㅠ
하악 36번 링궐쪽 마진이 길어서 치은이 퇴축 되었어요
나이가 많은분도 아니였고 치주 상태도 보통이셨어요 이분도 잇몸이 다시 돌아오지않아서 새로 본 떴어요]
선생님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시치아를 오랜기간 사용한게 아니라면 눌렸던건 어느 정도 돌아 온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상 임시치아는 마진을 약간 짧은듯하게 잡아주는게 좋습니다. 많이 시린 치아가 아니라면요
저는 대강의 형태를 잡고 컨택만 쳐준 다음 묽게 믹싱해서 내면을 리라이닝? 해주면 마진이 딱 찍혀나왔어요.
잘 안보이면 굳은 다음 내면을 연필로 그려보면 마진이 나타납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