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지역 개원을 생각하는 원장입니다.
최근 서울에 대형평수 개원자리가 나와서 기공소를 원내에 두거나 아니면 별도로 공간을 마련해서 독립으로 입점하시거나 하면 좋을거 같은데 기공소장님을 구하는 방법을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디지털을 하려고 하고 있고, 치과계약면적은 실평 150평정도 될거라서
기공실로 20-40평까지도 가능할것 같고 임대료는 100-150 전후에서 결정날것 같습니다
물론 좀 더 지원해드릴 용의도 있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중이신 원장님이나 소장님 계시면 도움의 말씀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40평에 100~150임대료에 디지털을 겸한 치과내 기공소... 기공실도 아니구...
원장님 이건 이기적 생각이시거나, 무지하신거 같습니다.
1. 기공소들은 현재 저마진 박리다매로 근근히 업을 유지하며, 조금이라고 고정비를 아끼려
교통이 불편한곳이라도 찾아가는 마당입니다. 고정비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2. 현재 치과업계가 무한 경쟁으로 모든 분야에 가격 전쟁중인데.
원장님 치과가 기공소를 유지할만큼 환자가 있으리란 확신을 어떻게 하시나요?
기공소를 유지하는데, 재료비, 장비 리스비, 인건비, 임대료등을 한달에 얼마이신줄 아시는지요?
디지털 장비 구입비가 얼마이신줄 아시는지요? 그 유지비를 충당하려면, 하루에 디지털 보철이 몇개
는 제작되어 져야 하는지? 그 의뢰를 하실 충분한 환자가 있으신지요?
3. 치과에서 적은 업무를 처리하더라도 기공실장을 두는 이유는. 보철제작 못지 않게 많은 치과 부수업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수많은 업무엔 비용을 내지 않으시겠죠?
원장님 생각엔, 그 비용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이시겠지만, 어디까지 지불해야 하는가는
사용자와 이용자의 생각차가 매우 큽니다. 이런경우 불협화음은 불보듯 뻔합니다.
4. 독립해서 기공소가 들어가든, 원내에 자리하든, 유지는 원장샘의 의지가 반영되겠지요.
즉 입점 직후, 소장은 을이 되는겁니다,
당연하고, 소소한 작은 이야기도 할수 없는 " 을"
한쪽이 결별을 선언하든, 아님 소장이 속으로 까맣게 타들거나, 골병이 들겠지요.
5. 설령 여러 이유로, 기공소나 치과가 폐업하게 된다면, 그 장비 비용및 이사비용은 누가 감당하는지요?
인생사 다양한 사건 사고가 있습니다. 누구도 미래는 예측불가하며, 꿈같은 미래는 단지 생각에 있고
현실은 생각과 같지 않습니다.
이는 거꾸로 생각하면, 원장선생님의 미래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것이니
다시 고심하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