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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지역 개원을 생각하는 원장입니다.
최근 서울에 대형평수 개원자리가 나와서 기공소를 원내에 두거나 아니면 별도로 공간을 마련해서 독립으로 입점하시거나 하면 좋을거 같은데 기공소장님을 구하는 방법을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디지털을 하려고 하고 있고, 치과계약면적은 실평 150평정도 될거라서
기공실로 20-40평까지도 가능할것 같고 임대료는 100-150 전후에서 결정날것 같습니다
물론 좀 더 지원해드릴 용의도 있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중이신 원장님이나 소장님 계시면 도움의 말씀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원하신다니 일단은 축하드립니다 먼저 s3님의 말씀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며 개원하시자마자 환자가 있고 기공료가 어느정도 나온다는 가정은 절대로 있을수 없습니다
기공소를 오픈하는데 캐드가 없었을 시점에는 적은 돈으로도 오픈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최소 1억이상은 잡고 오픈하는것이 다반사입니다 아무리 캐드장비를 저렴한것을 들인다고 하고 원장님께서 기공소의 인테리어나 모든것을 책임지시겠다고 하지만 기공소 오픈은 그렇게 쉬운일도 아니거니와 여러가지 제약도 많고 더더욱이 오픈 초반의 2~3개월이 기공소의 생사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원장님께서 아무리 홍보를 열심히하셔서 환자수가 늘었다고 하지만 임플란트 식립후 3달이상이되어야 저희에게는 실지적인 기공료가 들어오게 될것입니다 그렇다고 많은 기공료가 들어온다는 보장도 없고 임대료가 100~150으로 책정이 되었다면 최소 기공소가 유지되는데 250~300에 장비리스비가 최소 250정도들어간다고 하는데 초기 1~2년동안이정도 지출을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많은 기공사나 치과의사분들이 이익이나는 변곡점이 빠른시간내에 올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최소 기공소가 유지가 되거나 할려면 1인기공소 기준으로 정상적인 거래처3개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정상적인 거래처 4개이상의 몫을 원장님께서 혼자 하시겠다는 건데 빠른시일내에 이루어지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생각에는 윗분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겠으나 기공실로 일단은 유지하셨다가 기공료가 오르면 기공소로 전환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너무 가격적인 면에서 예민하게 생각안하신다면 크게 나쁜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공소가 크면 클수록 기공료는 저렴하게 움직이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1인 기공소에서 기공료로 접근하신다면 크게 잘못된 방법중의 하나이며 이것또한 같이 일하는 기공사분과 긴밀한 대화로 푸실 문제입니다
결국에는 기공료와 기공실과는 별개의 문제이며 이것을 같은 선상에서 놓고 생각하신다면 아마도 많은 오차를 가지고 일을 하실거라 확신하며 부디 좋은 선택을 하셔서 좋은 치과로 남으시길 기원 합니다
기존 캐드캠가지고 운영하시는 2~3인규모 소장님과 컨택하셔서
이동 문의 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서울내 어느정도 입지도 좋을것 같고, 건물도 깔끔할것 같아요
그렇게 봤을때 월세 100초반 정도면 그렇게 비싼정도도 아닐수도 있구요
(오히려 쌀수도....)
초반에 오픈하시려는 기사님들이 가져가기엔
리스크가 분명있어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기존 운영을 어느정도 이끌어 나가는 소장님이
동반자격으로 좋은 원장님과 함께갈수 있는 기회라면
분명 괜찮을것 같습니다.
물론 자잘한 어느정도의 협상은 필요하겠지만
그건 크게 어려운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듭니다.
치과내 기공소가 있으면 정말 운영하시는점에 있어서
기름칠한거마냥 스무쓰하게 잘 흘러갈수 있는 점이 많이 있죠 ^^
기공실과 기공소의 출발점이 다르다고 봅니다.
기공실 : 일부 파트만 처리 나머지 외주, 외주 보철물 소통
1. 전에 같이 작업했던 기공소 직원 스타웃
2. 지역 치기공과 교수 > 기공소장 > 채용사이트> 협회 >>재료상 > 임플란트 영업사원 추천
기공소 : 전 파트를 처리
1. 전 거래처 입점
2. 신생 기공소장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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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빌딩이니... 처음부터 한번에 시작해도 될거 같은데 문제는 사람....
이게 참 쉽지 않은거 같아요. 주변 말만 듣고 채용해서 쓰자니 위험요소 많고
좀 일하다가 그만두고 하면 감정소모도 심할테고...
일 잘하시고 직원 관리 잘 하시는 소장님께 전임하면 신경쓸 일이 없을텐데...
그런 분을 찾는게 참 어렵죠..
첫 개원이라면 초반에 정신없고 바쁘실테니, 이미 인정된 지역 기공소를 이용하시고
추후 기공실에서 한 파트를 맡겨보시고 추후 확장하시는 게 위험요소가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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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기공소에서 일하다가
기존 치과에 기공실 벽 만드는 거부터 장비 선택하는거까지 진행했거든요.
이제 시작이라 서지컬가이드, 지르cr, 하이브리드 inlay, 템포cr 디자인출력과
커스텀 디자인만 원내에서 하고 나머지는 외주입니다.
추후 커스텀 밀링도 원내에서 진행할 계획이고요.
고객이 어느정도 있어서 혼자 하기 벅찬 양이지만
원장님과 위생사 선생님들이 엄청 도와줘서 괜찮습니다
치과 안에 있는 기공소 같은 경우에 원장님꼐서 소장님을 자주 부르게 되실거고..
컨택 애드나 바이트 애드 같은 것도 빨리 해달라하실거고
일 전부 주니까 기공료 싸게 해달라하실거고
치과안에 있으니까 다른 거래처 일 봐주러 가면 원장님이 참으실 수 있을까요?
저도 치과 윗층에서 기공소를 했었지만 좋은 점은 멀지 않아서 좋다는거 외에는 없었습니다
솔직히 치과만 좋은거죠
풀케이스 바이트 떠달라 덴쳐 리페어 바로 안되냐 컨택 애드 바로 안되냐
치과입장에서만 좋은거지 그나마 그 거래처는 한달 3천정도는 나오니까 참고 하는거죠
하지만 치과가 있는 건물들은 임대료도 비쌀테고 관리비도 비쌀거고 전기료도 승압되있어서 비쌀테고
일단 기본 들어가는 돈이 최소 2백은 될텐데요..
그만한 기공료가 나오는 치과라면 상주해볼만 하겠지만 제가 봣을때는 배보다 배꼽이 클것 같네요
기공소는 임대료 싸고 일 할 수 있는 건물로 가는거지 새건물이나 깔끔한 건물은 한달뒤면 더러워져요
그건 기공소 운영상의 장점은 아닌거 같네요..
차라리 원장님이 기공실을 차리셔서 하시는게 소장님이나 원장님에게 득이 될거 같네요
그래도 원장님께서 좋은 방향을 위해서 글 올리신거니
직원들도 좋고 환자들도 만족해 하는 치과를 만드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뉴스 & 칼럼
20~40평에 100~150임대료에 디지털을 겸한 치과내 기공소... 기공실도 아니구...
원장님 이건 이기적 생각이시거나, 무지하신거 같습니다.
1. 기공소들은 현재 저마진 박리다매로 근근히 업을 유지하며, 조금이라고 고정비를 아끼려
교통이 불편한곳이라도 찾아가는 마당입니다. 고정비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2. 현재 치과업계가 무한 경쟁으로 모든 분야에 가격 전쟁중인데.
원장님 치과가 기공소를 유지할만큼 환자가 있으리란 확신을 어떻게 하시나요?
기공소를 유지하는데, 재료비, 장비 리스비, 인건비, 임대료등을 한달에 얼마이신줄 아시는지요?
디지털 장비 구입비가 얼마이신줄 아시는지요? 그 유지비를 충당하려면, 하루에 디지털 보철이 몇개
는 제작되어 져야 하는지? 그 의뢰를 하실 충분한 환자가 있으신지요?
3. 치과에서 적은 업무를 처리하더라도 기공실장을 두는 이유는. 보철제작 못지 않게 많은 치과 부수업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수많은 업무엔 비용을 내지 않으시겠죠?
원장님 생각엔, 그 비용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이시겠지만, 어디까지 지불해야 하는가는
사용자와 이용자의 생각차가 매우 큽니다. 이런경우 불협화음은 불보듯 뻔합니다.
4. 독립해서 기공소가 들어가든, 원내에 자리하든, 유지는 원장샘의 의지가 반영되겠지요.
즉 입점 직후, 소장은 을이 되는겁니다,
당연하고, 소소한 작은 이야기도 할수 없는 " 을"
한쪽이 결별을 선언하든, 아님 소장이 속으로 까맣게 타들거나, 골병이 들겠지요.
5. 설령 여러 이유로, 기공소나 치과가 폐업하게 된다면, 그 장비 비용및 이사비용은 누가 감당하는지요?
인생사 다양한 사건 사고가 있습니다. 누구도 미래는 예측불가하며, 꿈같은 미래는 단지 생각에 있고
현실은 생각과 같지 않습니다.
이는 거꾸로 생각하면, 원장선생님의 미래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것이니
다시 고심하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