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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07.01.07 07:18

100번 토론

조회 수 4026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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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치과기공사 (기공과학생포함)그리고 해외에 나가 있는 동포치과기공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껴
100번 토론의 임불란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저작시 의치상이 흡수된 치조골과 협측점막에 미치는 운동량중 운동에너지의 감소량이 내측익돌근과
교근의 수축에 미치는 영향력을 노년층의 뇌하수체에 공급되는 혈액중 혈소판과 헤모글로빈의 반응기전을 통해 서로
비교해보고 타액의 PH농도와 아밀라제가 음식물 점액화에 미치는 영향력을 2원1차 연립방정식으로 접근해서
그 근의 합이 좌표에서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를  홍익회 주관으로  기차역 근처 분식점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은  표본오차율 쁘라서 마이나스 80 빠센트내에 있는 노부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자료입니다

  출처 "TV 동화 행복한세상"  샘터  P 188~190  제목:틀니

한 지방도시의 기차역 대합실 식당으로 한쌍의 노부부가 서로를 부축하며 들어섰습니다 식당 안에는 3명 정도의 손님이 있었고 두 노인 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짊어진 보따리며 수수한  옷차림이 산골에서 갓 올아온 듯 보이는 부부였습니다
부부는 앉으며 도란 도란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자 임자도 어여 앉어”
“어이구 허리야” “애비가 마중 나온댔쥬”
“아 그렇다니까 이리올껴”
도란도란 얘기하며 자릴 잡은 부부는 김밥 한줄과 국물을 주문했습니다사람들의 시선이 쏠렸지만 두 사람은 아랑곳 하지않고 서로를 마주보며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만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김밥 한줄과 김 나는 국물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 났습니다
할아버지는 천천히 김밥을 먹기 시작했고 할머니는 김밥에는 손도 대지 않은 채 뜨거운 국물만 호호 불어 가며 마시고 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눈으로 할아버지를 바라보았습니다
할아버지를 쳐다보는 할머니의 얼굴은 더  없이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얼마쯤 지나자 할아버지가 김밥 접시를 할머니 쪽으로 밀어 놓고는 틀니를 뽑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냅킨으로 틀니를 깨끗이 닦아서 아내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할머니는 그 틀니를 받아 자신의 입속에 자연 스럽게 끼웠습니다 그리고는 남은 김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할머니가 김밥을 먹는 동안 할아버지도 아이처럼 천진한 눈길로 할머니를 바라보았습니다
비록 서로 하나씩의 틀니를 가질 만큼 넉넉한 생활은 못되지만 부부의 사랑은 세상그어떤 청춘커플도 흉내 낼수 없을 만큼 깊고 짙고 아름다웠습니다

무엇이  생각나십니껴?
.
.
.
..
.









  • profile
    H2 2007.01.07 08:05
    서론은 무슨말씀 하신건지 하나도 못알아 듣겠고요~~ ㅡ.,ㅡ
    없는 형편에 늙어서까지 저런 아름다운 부부생활을 한다는데 감동적이에요
    하지만 젊은날 노후를 대비하지 못해 고생하는 모습은 더욱 가슴아프고 눈물나려하네요 ㅠ.ㅠ
    전 나중에 늙어서 저렇게 물질적인 고생은 안되게끔
    젊은 지금 뚜렷한 인생관을 가지고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 ^
  • profile
    박종윤 2007.01.07 08:54
    저렇게 사랑하며 늙으가면 얼굴뿐만 아니라
    골격구조, 교합관계도 닮아가는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물론 H2님의 말씀처럼 노후대비를 해 두셨다면 정말 좋았으련만.....
    저 denture를 rebase하는 기공소는 꽤 힘들겠는데요, 2분의 환자에게 꼭 맞게 해드리세요~ ^^*
  • ?
    강남길 2007.01.07 20:56
    두분을 초대해서 틀니를 2개 만들어 들여야겠어요....
    두 분에 마음이 구강내에 아픔을 이겨낸것같아요......
    오랜 새월 그리 해 오신듯 하네요..
    우리 2804 도 무료틀니 사업해요 ^^* 의사 한분 초대해서요 .....
  • ?
    야간근무 2007.01.07 23:36
    우리나라도 정말 선진국처럼 이제는 노인정책에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하네요...DJ정부에서 틀니보험화를 100대공약에 넣었다고 알고있는데
    아직 현실화가 안이루어진걸보면....
    기공사로써 정말 가슴이 찡해옵니다ㅠㅠ
  • ?
    모리슨 2007.01.08 06:55
    어떻게 보면 소외된계층의 한단면을 애기 하는것 같기도 하고..(돈없어서 틀니 못하는)
    작금의 현실을 비꼬아 말하는것 같기도 하고,
    이잘딱아서 늙어서 저렇게 되질 말자 하는소리 같기도 하고
    교합이론의 대가 이시니 교합평면만 잘 맞추어 주면 무치악 할배 할매는 같이써도 된다는말 같기도 하고
    정답을 얘기해주이소!

  • profile
    백년대계 2007.01.08 08:02
    직업병인가 요즘 드라마를 보아도 연예인들 치아부터 보게 되게 이글을 읽으면서 아름다운 동화라는느낌보다
    기공사의 본성이먼저 나오네요,
    틀니가 안맞을텐데 . 이동화 작가는 동화를 아름답게 쓸 생각만 했지 치아구조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구나.
    아마 방송에 이렇게 드라마를 만들었다면 시청자 게시판에 난리가 날뜻 하네요.

    또 노부부가 이렇게 틀니를 꼭 사용해야한다면 틀니속에 껌을 씹어 눌러서 맞추면 헐겁지는 않을텐데
    생각이 많아 지네요

    젊은 시절 시인이 되겠다든 문학청년이였는데 기공일 하면서 문학적인 감수성은 다 사라지고 현실주위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profile
    H2 2007.01.08 08:54
    미국에는 슈퍼마켓에서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기성 틀니가 판다고 하던데요...
    껌 처럼 안에다 짜서 (tissue conditioner역할을 비스므레 하나보죠)사용한다고는 하대요
    그데 그런 틀니들에게 기능을 기대할수 있을까요???
  • profile
    산사랑 2007.01.09 03:20
    울산으로 초대해서 만들어 드리고 싶군요. 친구 치과에 부탁하면 되는데........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 ?
    맑을린 2015.05.15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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