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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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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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처음 내곁을 떠났을때
나는 이것이 이별이라
생각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내안에 있고
나 또한 언제나 당신이
돌아오는 길을 향해 있으므로
나는 헤어지는 것이라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꾸 함께
있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 지면서
나는 이것이 이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별은 떠날때의 시간이 아니라
떠난뒤의 길어지는 시간을
기리키는 것인가 합니다.
당신과 함께 일구다 만 텃밭을
오늘도 홀로 갈다 돌아옵니다
저물어 주섬주섬
짐들을 챙겨 돌아오면서
나는 아직도 당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립니다.
당신이 비록 내곁을 떠나있어도
떠나가던 때의 뒷모습으로
서 있지 않고
가다가 가끔은 들풀 사이에서
뒤돌아 보던 모습으로
오랫동안 내 뒤를 지켜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헤어져 있는 시간이
이렇게 길어가도
이 세상이 다 저물기
전의 어느 저녁
그 길던 시간은 당신으로 인해
한 순간에 메꾸어 질 것임을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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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가슴이.. 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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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 찡 한 글입니다....
즐감했네요.....^^ -
도종환 시인이 부인을 잃고 쓴 시들이죠
접시꽃 당신으로 대표 되는 시인입니다
있을때 잘하란 말이 있습니다
2804 회원분들 집에서도 모두들 열심히 사랑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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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사람이 항상 하는말인데
있을때 잘하라는 말
잘 할게요 여러분들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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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마 언제 이런 컴퓨터 내공을 키우셨나요......(제가 잘아는분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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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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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언제나 가슴아파요 . 기다리지말고 달려갈수 있는 용기가 필요할때도 있지 않을까요.푸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