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하수구가 막혀 집주인과 한바탕하고
새로 설치한 놈입니다..
우리 기공소 때문에 하수구가 막힌다고 얼마나 뭐라하는지
열 받아서 석고트랩을 대형으로 주문 제작해서 설치해씁니다..
이왕하는거 스텐으로 바뀌까지 달아씁니다..
견적이 좀 나오던군요..(한달동안 라면만 먹어야합니다..)
인자 출근하면 일거리가 하나 더 늘어씁니다.
아침마다 중간밸브 열어서
밤새 석고가루 가라앉히고 난 정수기 물 빼주어야 합니다.
(저 통에서 일차 정제한후 기존의 석고 트랩 두개를 연결해서 3차로 정제합니다..거의 정수기 수준입니다)
아예 배수관로도 베란다쪽으로 해서 바로 빠지게해 두었습니다..
인자 뭐라하면 이사가야지!!!!